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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7_하와이한달살기

하와이에서 렌터카 운전하기 주차하기 주유하기 팁

 

 

 

 



하와이에서
렌터카운전 24일(총여행기간) + 보행자로살기 7일
경험으로....

[1.렌트하기]
[2.운전하기]
[3.주차하기]
[4.주유하기]


순서로 간략 주의사항 및 알아야할 사항만
몇가지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 렌트하기


    이번 여행은 Hertz 렌터카를 이용했습니다.
    그나마 렌터카중 최고의 업체.
    한달 기간중 뚜벅이 7일을 제외한
    나머지 24일을 총 5회에 나눠서
    Hertz에서 렌트하는 중입니다.



    입국 후 바로 렌터카를 픽업한
    공항 내 Hertz 사무소
    (300 Rodgers Blvd, Honolulu, HI) 는
    서비스도, 차량상태도, 매우~만족스럽습니다.



    두번째 렌트는 와이키키 Hertz 사무소
    (2424 Kalakaua Avenue, Oahu, HI
      하얏트 호텔 내 2층에 있음)...
    서비스는 그럭저럭 봐줄만 했으나...
    차량상태는 최악입니다.


    수요가 많다보니... 차량을 반납받고
    외관만 세차한 후 바로 또 고객에게
    내어주는 시스템입니다.



    조수석에 뭔가 흘린 얼룩이 크게 있었고..
    개미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의자나 바닥에 모래도 많았습니다.
    건조가 안된 세차 직후의
    물 떨어지는 상태로 차를 받았습니다. ㅡㅡ;


    다른건 몰라도... 조수석 얼룩은
    그자리에서 클레임 했으나..
    돌아오는 대답은...
    자기네는 이런거 신경 안쓴답니다. ㅡㅡ;    



    아래 지도를 보면,
    호놀룰루 (공항~와이키키)에만
    Hertz 사무소가 6개가 있습니다.

 

 

 

 


    주의할점은 딱 한가지입니다.
    어느 렌터사를 이용하든...
    해당 사무소를 google 지도에서 검색 후
    사용자 리뷰를 꼭 보자는 것!!!!

    저중에는... 허츠 사무실인 경우도~

    있습니다. ^^;;




    여행 3주차 세번째 렌트는
    우버택시를 타고 호놀룰루 공항까지
    가서 렌트를 했습니다.




    공항점이 깨끗한것도 크게 한몫했고,
    21일 빅아일랜드로 넘어갈때
    어차피 공항점에 리턴해야하는데
    와이키키점에서 픽업하면,
    드랍차지만 40불 정도가 붙는것도
    굳이 공항점에 가서 렌트한
    이유입니다.

 

    (드랍차지는 차를 픽업한 장소와

    리턴한 장소가 다르면 붙는 비용)



    Hertz로 렌트할 경우...
    사전에 Hertz 홈페이지에서
    골드회원가입 (무료)을 하고 가면 좋습니다.



    골드회원은
    추가비용 없이 배우자도 운전이 가능하고,
    두번째 렌트할때는
    '한국 운전면허증'만 3초 보고
    바로 차키와 계약서를 받습니다.
    렌터카 받는데 20초정도 걸린듯 합니다. ㅎㅎ

 

    사실 본인이 많이 아프지 않는 한...

    배우자 운전 가능한것은 별로

    이용하지는 않습니다.

    도로상황이나 각종 Sign들

    초행길등의 이유로

    한번 했던 사람이 계속 하게 됩니다.~



2. 운전하기


    한국과 가장 다른점이 뭘까를 생각해봤습니다.



    "배려심?"


    물론~ 배려심 많지만~
    그것만은 아닙니다.



    하와이에서 운전을 해보니...
    이사람들도 참 과격하고..

    성급함이 있습니다.



    다른점은 딱 하나!




    "규정을 잘 지킨다"는 점입니다.




    운전하다보면 가장 많이보이는 Sign들 입니다.

    - ONLY (화살표와 함께)

    - STOP

    - PED XING (AHEAD)

    - TOW AWAY ZONE (TOWED AWAY)

    - ONE WAY

    - DEAD END


    ONLY

    좌회전, 우회전표시에 붙어있습니다.
    이건 뭐 설명이 필요 없을듯 합니다.



    STOP

    신호없는 골목 교차로엔 꼭 있습니다.
    절대로 정지선에서 스탑 해야하고...
    어느방향이든 정지선 앞에 먼저 스탑한
    차량이 우선권이 있습니다.
    자기가 늦게 멈췄으면 절대로 먼저 안갑니다.



    앞차가 스탑 후 직진을 한다고
    따라가서도 안됩니다.
    앞차 보내고...

    다른차선에 먼저 온 차 보내고..
    나도 다시 정지선에 딱! 스탑 후

    직진이든 좌우회전이든 해야합니다.

    그냥 스물스물~ 가지 않습니다.



    PED XING
    Pedestrian Crossing(횡단보도)
    굳이 횡단보도를 얘기하는 이유는...
    보행자가 갑이기 때문입니다.



    신호등 보행신호인 하얀색 걷는표시가

    표시되고 4~5초가 지나면 빨간손바닥으로

    바뀌면서 남은 시간이 15초부터

    깜빡깜빡 하면서 카운트 다운 됩니다.

 

    이 숫자가.... 4밖에 안남아도...
    보행자들이 횡단보도를

    이제 막 진입하기 시작합니다.
    그것도 서로 담소를 나누면서... ㅡㅡ;
    그와중에... 직진신호로 바뀌더라도...

    무조건 사람 다 건너길 기다렸다 가야합니다.



    가끔 애교있는 걸들은
    웃으면서 샤카 싸인을 날려주기도 합니다. ^^



    TOW AWAY ZONE
    견인지역이니 특별히 조심해야합니다.
    견인하는 순간을 목격하진 못했지만...
    견인차에 끌려가는 모습은 수시로 보입니다.



    ONE WAY

    일방통행
    와이키키 해변 근처의 대부분의 도로가
    일방통행입니다.
    심지어는 아울렛, 상점등에 딸린 주차장도
    일방통행인 경우가 많습니다.

 

    한 방향으로 계속 진행하도록 해서

    차가 꼬이거나(?) 막히지 않게 하기위함인데,

    처음엔 어색했지만,

    어느정도 적응되니 많이 편합니다. ^^




    DEAD END

    막다른길 입니다.
    의외로... 막다른길이 많이 있습니다.



    동네 구경하는걸 좋아라해서...
    그냥 아무 골목이나 들어가다가는...
    요상한 눈초리와 마주할 수 있습니다. ^^



    아직 뭐 사유지를 침범한적은 없지만..
    DEAD END표지가 있으면
    그쪽으로는 안들어가는게 답인듯 합니다.~

 




3. 주차하기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Sign들이 많습니다.




 

    주차 시간이나 행위에 대한
    제한사항을 알려주는 표지판 입니다.

    우리나라와 정 반대로...

    야간에 주차를 금지하는 곳이 많습니다.

    이것도 상당히 편합니다.

 

 

    야간이 지나고....

    주차 허용이 시작되는 시간에 가면,

    텅~ 빈 깨끗한 주차장을 볼 수 있습니다.

 

 

    와이키키 뒷 운하 옆 도로가 그렇습니다.

    야간이 되면 주차한 차가 한대도 없고,

    그러다보니 장기로 세워두는

    차들도 없습니다.

    말 그대로 야간에는 참 쾌적합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항상 주차금지 표시입니다.



 

여긴 출구야~ 표지판.

 

 

 

 

 

    그중.... 요것이 가장 흔한

    주차안내 (금지/허용) 표지판입니다.
     - 특정시간대 주차금지
     - 단, 특정한 요일이나 국경일은 봐줌
     - 최장 파킹시간 제한



    특히 다운타운인 이올라니궁전 근처를가면
    더 가관도 아닙니다.



    최장 4시간 허용, 2시간 허용, 1시간 허용,
    15분 허용까지 다양합니다.



    예외도 토/일/국경일 예외인곳도 있고,
    일/국경일만 예외인곳도 있습니다.


    하와이 전반적으로...
    항상 주차금지인 구간이
    너무나도 많고... 그걸 또 사람들이
    잘 지킵니다.


    소심한 저는 아직 어겨본적이 없어서...
    어기면 어찌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다운타운이나 주요 번잡한 곳에는
    코인주차기도 많이 있습니다.



    코인주차든 관광지든 여기 주차의 개념은
    "선불" 입니다.



    하나우마베이는

    주차장 입구에서 주차료 1불을 내고,
    다이아몬드헤드는 주차장 입구에서
    주차료 5불을 내고 들어갑니다.

    바람의 언덕 주차장은

    무인주차기에서 3불을 끊고

    차 대시보드에 올려놔야 합니다.



    즉 코인주차기도... 미리 얼마동안 주차할지
    티켓을 먼저 구매 후 해당 티켓을
    차 앞유리 안쪽에 보이게 두면 됩니다.

 

 

 

 

 

 

 

 

 

 

 

 

    카드도 되고 코인도 되는 주차기 입니다.
    시간당 주차비가 1.5불밖에 안하지만
    이 구역은 최장 한시간밖에 주차를 못합니다.



 

 

 

 

    코인 전용 주차기입니다.
    시내 나갈땐 항상 쿼터 동전을

    몇개씩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무인주차기가 있는 자리는

    특별히 금지안내 표지판이 없으면,

    저녁 6시 이후에는 그냥 빈자리에
    주차(무료)해도 상관 없습니다.



 

 

 

 

 

    왼쪽이 주차티켓 발급기 입니다.
    아무 버튼이나 누르면 화면이 켜지고,

    화면에 나오는대로
    따라하면 티켓이 나옵니다.
    삼성카드(마스타)로 해봤더니...
    성공은 했는데...

    승인나는데 30초는 걸렸습니다.




   
4. 주유하기


    많은 주유소가 셀프 주유소 입니다.


 





    그냥 차세우고... '만땅이요'하면..
    누가 넣어줬으면 좋겠습니다. ^^;;



    가장 실수를 많이 하는게

    두가지 정도 됩니다.




    첫번째는

    카드 결제 시 마그네틱 방향
    주유기 카드 긁는곳에 있는

    그림대로 해야한다는 겁니다. ^^;



    거꾸로 계속 하면... 계속 오류 뜹니다.

    저도 처음에 그랬고....

    여행객 중에서 그런 실수 하는분들

    많이 봤습니다. ㅎㅎ



    승인 프로세싱이 안나오면..
    마그네틱 방향을 맞게 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봐야 합니다~



    두번째는

    ZIP코드 입력입니다.
    왜 주유할 때 ZIP코드 입력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대충 아무 코드 (5자리)나 넣으면
    넘어갑니다.



    묵고있는 숙소 구글지도에서 핀 찍으면
    주소 나오고, 끝부분에 ZIP코드가 있습니다.
    전 기름 넣을때 항상 96815로
    계속 넣고있습니다. ^^;;



    추가로 주유기 총을 연료통에 꼽고..
    총을 당기고 있으면
    주유총 맨 끝에 기름이 닿으면
    팅~ 하고 튕기면서
    만땅 주유가 끝납니다~



    대부분의 차량이 개솔린이고...
    주유소도 개솔린이라...
    뭐 기름 잘못 넣을일은 없을테지만..



    렌터카 보험에서도
    기름 잘못 넣는경우는

    보험처리가 안된다고 합니다.
    주의해야합니다. ^^;



 

이상~ 하와이에서 렌터카로 운전하기~

주차하기~ 주유하기~

Tip!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나중에 생각나는게 더 있으면~

 

계속 업데이트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