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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아빠와딸 1박2일 여행 2탄 실내캠핑체험 (1부)

 

"아빠와딸 1박2일 여행 2탄

  실내캠핑체험 1부"

 

 

오늘은 외동딸놀이 그 두번째!

 

둘째딸과 1박2일 실내캠핑체험 여행입니다.~

 

 

첫째딸과의 1박2일을 마치고~

바로 다음날~

둘째딸과의 1박2일 여행을 위해~

출발합니다.~

 

 

어디로가는지 묻지도 않던!

첫째딸과는 달리....

 

 

호기심 많고, 궁금한 것 많은~

둘째딸은!

 

여행 처음부터 폭풍 질문입니다.!!!

 

 

"아빠!"

 

"우리 어디로가?"

 

"뭐할꺼야?"

 

"재밌겠다!"

 

"그다음엔?"

 

"아~"

 

"그거 끝나면?"

 

"근데..."

 

"언니랑은 재미있었어?"

 

 

묻는 말에 성실하게 대답해줬습니다.~

 

 

눈 똥그랗게 뜨고~

재밌겠다고 말하기도 하고~

까르르~ 웃기도 하는 둘째딸냄~

 

역시 애교는 타고나는건가 봅니다. ^^

 

 

첫 목적지는,

 

한시간 반 정도 달려서 간

양평 어디메쯤!~

 

"딸기따기 체험" 입니다.~

 

 

 

 

 

 

 

딸기농장 앞 원두막에서~

인증샷~

 

 

 

 

 

 

 

아빠랑 단둘이 여행은 첨이라~

아직 데면데면 합니다. ^^

 

 

 

 

 

 

 

 

 

 

 

 

딸기따는 방법을 배우고~

 

딸기농장에 들어서자마자~

머리가 휘날리게 딸기따러 다닙니다.~

 

 

 

 

 

 

호기심이 많은 아이!~

스스로 하기를 좋아하는 아이!~

 

 

 

 

 

 

마트에서 포장된것만 보다가~

직접 따서 포장을 하니~

 

취향저격 입니다.~

 

 

 

 

 

포장 하나를 채우더니~

폭풍 딸기먹방! 입니다.~

 

 

 

 

 

딸기따기 체험을 해보긴 했지만~

 

다른 딸기농장들은

따서 먹는양을

제한하는데...

 

 

이곳 딸기농장은,

"마음껏 따먹어도 됩니다.!"라는~

파격적인(?) 곳입니다.~

 

 

 

주의사항은 딱 두개!

 

1. 꼭지를 바닥에 버리지 말것!

 

2. 한번 만진 딸기는 꼭 딸것!

 

 

 

 

 

태어나서 오늘만큼~

양껏~ 딸기를 먹어보긴

처음일 겁니다.~ ^^

 

물론~ 저도 처음이었습니다.~ ^^

 

 

 

 

 

 

한박스 채운 뒤로는~

계속 따고 먹고~ 따고 먹고~

멈출 기미가 안보입니다.~

 

 

 

 

 

 

 

 

 

 

각자의 딸기에 이름을 쓰고~

(나중에 피자만들기에 딸기를 사용하기때문에~

 보관해줍니다.~)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양평 "민물고기박물관" 입니다.~

 

 

 

 

이곳은 양평군에서 운영하는~

무료관람이 가능한 박물관 입니다.~

 

 

 

 

 

입구에는 멋진~

물고기동상도 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있는~

낚시 게임입니다.~

 

 

 

 

 

 

 

옆에 꼬마아이와 같이

점수가 나오는데......

 

 

 

 

 

하아....

 

이 아이... 인정사정 없습니다. ㅡㅡ;

 

 

 

 

 

 

잔인한 딸냄......

 

옆에 꼬마아이가

숫자를 몰라서 다행이지....

 

 

 

그런데...

 

이곳! 민물고기박물관!

기대이상으로~ 괜찮은 곳입니다.~

 

 

 

 

민물고기에 대한 기본 정보부터~

 

수십종의 다양한 민물고기들

수족관에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신기한 물고기들도 있습니다.~

 

 

 

 

 

 

 

무료관람이라는 사실이~

너무 놀라울 정도입니다.~

 

 

 

민물고기 관람을 마치고~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후~

 

 

오늘의 숙박지이자~

나머지 이벤트를 진행하게 될~

실내캠핑장소로 이동합니다.~

 

 

 

 

 

 

오전에 딴 딸기로~

피자 만들기 체험을 합니다.~

 

 

 

 

 

 

처음 해보는것을 할 때는~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줍니다.~

 

 

 

 

 

 

 

드디어~ 피자 토핑 완성~

피자를 주인삼촌에게 주면~

 

오븐에 구워서 줍니다.~

 

 

 

 

 

 

 

15분~20분 정도 지나니~

피자가 완성되었습니다.~

 

 

 

 

 

제가 짜르고 있었으면~

 

"내가 짜를래!~" 했을텐데~

 

호기심 가득 눈빛으로

자르는걸 그냥 구경만 하네요~

 

 

 

 

 

 

우리가 만든 피자가~

모양이 제일 이뻤습니다.~ ^^

 

제눈에 안경 이지요~ㅎㅎ

 

 

 

 

 

 

생각만큼의~

대단한 맛은 아니었지만~

 

직접만든 딸기피자~

맛있게 냠냠~ 싹싹 먹었습니다.!~

 

 

 

 

 

 

바로 이어지는~

맨손으로 송어잡기 체험!~

 

 

 

 

 

 

물이 너무 차가워서~

딸냄은 1분도 못있고 나왔습니다.

 

"아빠가 대타로 들어가고~"

 

 

 

 

 

"아빠 화이팅!"에 힘입어~

 

총 7마리의 송어중~

3마리를 잡았습니다.~

 

 

 

 

 

이때부터~ 둘째딸냄 어깨에

뽕이 들어간 듯 보였습니다.~ ^^

 

 

 

 

송어 구이와 회 준비하는동안~

 

 

 

 

 

실내캠핑장에 들어와서~

해먹에 올라타고 놉니다.~

 

 

 

 

 

해먹도 처음이고~

 

 

 

 

 

이런 실내에 텐트를 친것도 처음보는거라~

 

호기심 천국입니다.~

 

 

 

 

 

 

 

 

송어구이 준비가 끝나고~

송어를 굽기 시작합니다.~

 

 

 

 

 

 

몇마리는~ 먹음직스럽게~

회로 썰어져 나옵니다!~

 

 

 

 

 

 

같은 일행들이~ 모두~

송어가 빨리 구워지기를

기다립니다.~ ^^

 

 

 

 

 

 

한마리씩 잡고 굽고있지만~

우리가 잡은 3마리 모두를~

우리가 먹지는 않습니다.~

 

 

 

 

 

 

송어가 바짝 구워지면~

 

 

 

 

 

일행들과 맛있게 나눠먹으면 됩니다.~

 

 

 

 

오늘의 공식 일정은~

 

여기서 끝~ 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오후 6시 반!?!!!???

 

자기는 너무 이르고.......

 

 

급 인터넷 검색을 해봅니다.

 

키워드는...

 

 

"천문대"

 

 

 

40분정도 거리에

 

"중미산천문대"가 있습니다.~

바로 출발 합니다.~

 

 

정말~ 후미져보이는 곳에~

 

이런 곳이 있나? 싶을정도로~

꼬불꼬불한 길을 가다보니~


천문대가 나옵니다.~

 

 

 

 

안에는 이렇게~ 잘 꾸며놨습니다.~

 

 

 

 

 

빔을 쏘면서 설명하는곳에서 20여분 설명을 듣고~

 

"오늘 구름이 많아서 별을 못 볼 수도 있다!"는 말과 함께....

 

다시 대기실로 와서 기다립니다.~

 

 

 

 

 

오늘 별을 못보면~

표는 환불이 안되고~

다음에 오면 그 표로

천체관측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의 운일까요?

딸아이의 운일까요?

 

 

다행히 천체관측이 가능할 정도로~

구름이 걷혔습니다.~

 

 

30분정도~

천체관측을 하고~

(사진은 한장도 못찍음)

 

 

 

 

 

야광 스티커도 하나사고~

 

이럴땐 언니도 곧잘 챙깁니다.~

언니꺼도 하나 겟!~

 

 

 

 

숙소로 돌아오니~

11시가 다되어 갑니다.~

 

 

 

 

그렇게 원하던~

캠핑을 합니다.~

 

 

 

 

 

엄마 보고 싶다고...

 

한참을 우울해하는 딸냄!~

 

 

 

몇시간만 더 버텨봐~

 

아빠도 노력하잖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