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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얘기

거북이 레이저백 입양하다


"거북이 레이저백 입양하다"




호불호와 요구사항이 명확하신...

우리 둘째 딸냄!




어린이날 선물로 "거북"을 요청합니다.



그냥 평범한 청거북은 싫답니다.



우연히 동네산책하다 들른

면목동 "아쿠아 1번가"




커먼 머스크는 사육장에 없고....


레이저백이 있는데~


이놈이 한 5분 지켜보는데~~~


너무 귀엽습니다.!!!~







이 사육장 그대로~

셋팅을 요청 드리고~


안에 두마리 남은 레이저백도~

모두 입양하기로 합니다.~



유리에 써있지만,

커먼머스크는 마리당 2만원,

레이저백은 마리당 3만9천원 입니다.


조금 비쌉니다. ㅠ.ㅠ













똑같이 셋팅하고~

집에 설치한 모습입니다.~








위에 전등도~ 똑같은걸로!~







거북이 레이저백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합니다.



뭔가 경계하는 눈빛 입니다.






새집이 신기한지,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모습입니다.~



그래도 하루도 안지나서..

나름 왔다갔다~ 잘 합니다.~



역시 사육장을 똑같이 맞춘게

그나마 좀 빠르게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려나 봅니다.~









온도조절기도 똑같은걸로 했는데,

뭔가 신기해 합니다. ^^;;







돌 위에 올라가도 보고~








숨쉬러 올라가는 장면 포착입니다.~








눈에 안보여서 어디있나 찾아보면....


이렇게 돌 밑에 착! 달라붙어서

눈과 입만 꿈뻑꿈뻑 거립니다.








너무 귀엽습니다. ㅎㅎ









아직은 환경이

낯선가 봅니다.






너도 내가 신기하겠지만...


나도 네가 신기하단다!~ ㅎㅎ













수조 왼쪽에 있는 돌에 붙어서~

숨쉬는 모습입니다.~







검색해보니....

거북이도 "익사"할 수 있다고 해서

한시간 넘게 계속 쳐다본 듯 합니다.



한번 숨쉬면... 5분~10분은

물속에 있는듯 합니다.


어떨땐 더 오래있기도 합니다.




거북을 처음 키워봐서...

오랫동안 물속에 있으면~


참! 걱정됩니다. ㅎㅎ









수조 왼쪽돌에 올라가서~

숨도 쉬고!!~









장난도 치고~








주변을 유영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수조가 좁다보니...








돌과 수조 사이에

자꾸 걸립니다. ㅡㅡ;







거북이 레이저백은

등껍질이 뾰족 튀어나와서


더 그런듯 합니다.







그래도 활발한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올라가고싶은데

못올라가는것처럼 보여서

불안불안!!!~



돌과 수조사이에 끼인듯 해서~

또 불안불안!!!~










저 돌이 그래도 편하게 노는것 같은데....


더 큰수조로 바꾸기 전에는

일단 불안한 마음에

돌을 치웠습니다.~



저 돌은....

가재 키우는 수조에 풍덩~


가재 두마리는....

레이저백 덕분에 숨을장소가 생겨서

너무 좋아라 합니다. ㅎㅎㅎ






이제 수조 오른쪽에 있는

큰 돌 위에 올라가서~

숨도쉬고 잘 놉니다.~







둘째딸냄이 이름을 지어줬습니다.


다정다감에서 힌트를 얻어~


"다정이" "다감이"


다정이가 등에 점(?)이 있다고...


벌써부터 구별을 합니다.~ ^^







레이저백!


이제 거북이공부를 해봐야 겠습니다.!~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