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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얘기

코로나19 치사율은 얼마나 될까


"코로나19 치사율은 얼마나 될까"



우선....


"폐렴"이라는 병에 대해서

한가지 짚고 넘어가고자 합니다.



제가 어렸을 때 "폐렴"은

"죽을 수 있는 병"이었습니다.


2020년의 "폐렴"은

"나을 수 있는 병"임에는 분명 맞습니다.



단,

감기나 독감처럼 그냥 참으면

저절로 지나간다거나....

약 며칠 먹고 낫는 병이 결코 아닙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2018년 한해

폐렴 사망자는 23,280명이었습니다.



매일 64명이

폐렴으로 사망했다는 얘깁니다.



사망원인 1위 암,

2위 심장질환에 이어

"사망원인 3위" 입니다.



폐렴은 2004년 사망원인 10위였으나

꾸준히 순위가 상승하여,

2008년 10만명 당 11.1명에서

2018년 10만명 당 45.4명으로


309% 급증했습니다.



즉,

현대의학이 발전을 해도

드라마틱하게 개선되지 않는

고질적인 인류의 병이라는 것입니다.










이제 코로나19 치사율 얘기를 해봅시다.



사스, 메르스에 비해 확산속도는 빠르지만,

치사율은 낮다고 합니다.



                       <일별 코로나19 현황>

 ※ 개인적으로 기록한 날짜임



제가 기록한 날짜만 보더라도

현재 코로나19의 치사율은

1.99%~3.07% 정도



사스의 9.6%

메르스의 34.4% 보다


훨씬 낮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의문점이 생깁니다.



현재 치사율이 아닌

추정 치사율은 어떨까?



현재 치사율은

확진자 중 사망자의 비율을 보지만,



추정 치사율은

확진자 중 치료중인 사람도

"완치되거나 사망할 확률"을 대입해서

구해봐야 합니다.



"완치되거나 사망할 확률"은

현재 진행형이죠.



그림으로 보면 아래처럼 표시할 수 있습니다.









완치와 사망 판정을 받는 비율이

9:1 정도 됩니다.



현재 치료중 환자도 9:1의 비율로

완치 또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합리적으로 추론해봅니다.





코로나19 현황수치를

추정치사율 = 사망자 / (완치자+사망자)

로 계산해보면,



위 표와 같습니다.


추정치사율을 보면

계속 낮아지고 있긴 합니다만,

2월 22일 기준으로 10%정도입니다.



그러나 현재 2%~3%로 보는 치사율 보다는

훨씬 높습니다.



최종적으로는

사스의 9.6%와 유사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단, 뉴스에서 모두 보시겠지만,


초기 발견 후

병원에서 치료 잘 받는 분들은

대부분 완치되고,



사망자 대부분 응급실에 응급하게

오신분들입니다.





제가 왜 이런 글을 올릴까요?





1.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 병원에 가세요.




2. 폐렴은

   저절로 낫는 병이 아닙니다.




3. 상당히 높은 확률로

   나와 나의 가족 생명을

   앗아갈 수 있습니다.




4. 나 하나로 인해

   10명 100명이

   죽을 수도 있습니다.




5. 숨기는 것은

   일을 키우는 것입니다.





요 근래.... 뉴스에


진단거부하고 도망가거나...


거짓말하고 숨기고...



이런 기사가 하도 많이 나와서...


답답한 마음에


포스팅 올립니다.




끝..........




이 상황이 빨리 지나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