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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여주 명성황후 생가

 

"여주 명성황후 생가"

 

 

일어나자마자 조식을 챙겨먹고...

 

인근에 있는 명성황후 생가를 방문합니다.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곳

방문하고 나서....

관련된 정보를 이것저것 찾아보다보면,

 

 

그동안 별로 생각 안했던 부분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고,

몰랐던 사실도 알게되서...

도움도 되고~좋습니다.~

 

 

반면,

가급적 정치, 종교에 있어서는

한쪽에 치우친 생각은

적고 싶지 않은~ 티스토리라..

포스팅을 하기가 상당히

껄끄러운것 또한 사실입니다.

 

 

 

 

명성황후를 공부로 접하지 않고,

흥미로 접한것은....

아마도...

조수미의 "나 가거든"이라는

뮤직비디오가 아닐까 합니다.

 

 

일본의 만행으로 비참한 최후를 맞은

조선의 국모... 명성황후...

이미연이 눈물을 뚝! 흘리며 말한..

"내가 조선의 국모다"

너무나도 유명하죠.

 

 

나중에 알고 놀란 사실이지만....

그 아름답고 당찬 명성황후가

극명하게 대립되는 두가지로 평가받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주변 강대국의 혼란한 정치상황에서 특출난 외교력을 발휘하다 일본에의해 처참히 시해당한 능력있고 진보한 여성지도자

 

 

또는,

 

 

온갖 부패, 횡령 및 악행을 저지른 민씨일가를 보호하고, 개인적 이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조선패망의 원흉

 

 

 

 

너무나도 상반되죠?

 

 

 

 

개인적인 의견을 짧게 적자면,

 

 

조선의 패망은

조선 후기 안동 김씨와 풍양 조씨등

소수 가문에 집중된 세도정치로부터 시작되었고,

 

여흥 민씨로 이어져

세도정치가 답습되고

 

부정부패에 한눈팔려 정작

근대화를 이루지못한....

 

 

그 마지막의 중심에 여흥 민씨가 있었던것은 역사적 팩트이며,

 

주변 정세와 세계 정세에

발맞추지 못한,

 

준비안된 조선의 현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명성황후 혼자에게

이 모든 책임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극에달한 민씨일가의 부정부패"

 

"역사적으로 실패한 전략

  이이제이(以夷制夷)"

 

"국력을 키우지 않은 점"

 

"민중의 손에...

 조선의 손에 죽지않고

 일본의 손에 죽임당한 점"

 

 

 

등을 돌이켜보면....

 

조선을 패망하게 한

책임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되레 일본의 손에 처참히 죽임을 당했기때문에,

그전까지의 온갖 이기적인 행동과 악행이 세탁되는 효과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단,

여흥 민씨가 아닌 어느 가문이었든...

결과는 바뀌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해봅니다.

 

 

 

우리의 역사를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항상 국력은 약했고,

 

주변국에 휘둘렸으며,

 

준비되지 않은 상태

대부분이었기에...

 

외세의 침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한

역사들이...

너무 가슴아픕니다.

 

 

 

역사 얘기는 파면 팔수록...

할말이 점점 많아집니다. ^^;

 

이쯤에서 접고.....

명성황후 생가 방문 포스팅 시작합니다.~

 

 

 

 

 

 

 

 

 

명성황후 생가 전체 모습입니다.~

 

 

 

1. 매표소                        2. 주차장

3. 관리사무소                  4. 감고당

5. 민가마을                     6. 명성황후생가

7. 명성황후 기념관            8. 문예관

9. 명성황후탄강구리비

10. 민유중 묘.신도비

11. 명성황후 순국숭모비

12. 명성황후 추모비

13. 연못, 팔각정

 

 

이중 13 -> 7 -> 6 -> 5 번 순서로~

둘러봤습니다.~

 

 

날이 너무 더워... 감고당은 가려다가~

발길을 돌렸습니다. ^^; 

 

 

 

 

 

 

주차장에서 걸어오다보면

이정표가 보입니다.

 

 

이곳은 전지역 금연!

애완동물 출입금지! 입니다.~

 

 

 

 

 

 

둘러보고나니,

추천관람순서에 맞게~ 관람을 했었네요.~

 

 

 

 

 

 

 

주차장에서

명성황후 기념관 가는길에 있는

연못입니다.~

 

 

 

 

 

 

 

동전을 던졌으나~

한참 못미쳐 연못에 퐁당~

 

 

 

 

 

쫌 멀리가기는 했으나~

돌 맞고 연못에 퐁당~

 

 

 

 

 

 

명성황후 기념관 입구입니다.~

 

 

 

 

 

 

들어서자마자

가운데 홀같은 곳에

명성황후와 고종의 초상화가 있습니다.

 

 

 

 

 

 

오른쪽엔 특별전시실이 있고,

 

 

 

 

 

 

도슨트께서

엄청!!~~~~~~~ 길게~!~~~~

설명을 해주십니다.~

 

 

 

 

 

특별전시실은

명성황후의 아들

조선 마지막 왕이자

대한제국의 2대 황제

순종황제의 일대기가 펼쳐집니다.

 

 

 

 

 

 

 

특별관 왼쪽 박물관 입구에는

벽면에 명성황후,

 

 

 

 

 

 

근대 역사연표,

 

 

 

 

 

조선왕조 계보도 등이

있습니다.

 

    

 

 

 

 

 

박물관은

여러가지 역사적 사건들을

알기쉽게 설명해 놓고 있습니다.

 

또한 홀로그램을 이용해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볼 수 있도록~

배려도 하고 있습니다.

 

 

 

 

 

 

2007년에 일본인 방문단이

사죄를 하러 왔었다고 합니다.

 

 

 

 

 

 

명성황후 묘전에...

사죄하는 일본인방문단 모습입니다.

 

 

 

 

 

 

이곳에는...

명성황후 시해도(刀) 복제본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참 끔찍하게도 깁니다.

 

 

 

 

 

 

 

박물관을 나와 오른쪽으로 걸어가면,

명성황후 생가가 나옵니다.

 

이곳에서 8세까지 살았었다고 합니다.~

 

 

 

 

 

 

어렴풋이....

 

여기서 살았던거 같다는....

두 딸냄들....

 

 

 

 

 

여기저기 둘러보며....

 

 

 

 

 

 

관람하면 됩니다.~

 

하지만.....

 

너무 덥습니다. ㅠ.ㅠ

 

 

 

 

 

 

 

 

생가에서 나와 조금 걸어가면,

민가마을이 있습니다.~

 

 

 

 

 

 

각종 음료수와~

먹거리들을 팔고 있습니다.~

 

 

 

 

 

 

이곳은 주막입니다.~

동동주를 팔고 있으나~

더워서 패스!!

 

 

 

 

 

 

민가마을 바로 앞에

체험마당이 있습니다.~

투호도 있고~

 

 

 

 

 

 

곤장치기???도 있습니다.!~

 

 

 

 

 

 

하나씩 한번씩 해보고~

 

 

 

 

 

감고당을 가기로 하였으나!~

 

역시 너무 더워서~ ^^

 

명성황후 생가관람은~

여기까지만 하기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