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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속초 실향민문화촌 & 속초시립박물관


"실향민문화촌 & 속초시립박물관"



작년 여름 속초여행 즈음에는

큰딸이

통일부 어린이기자단을 하고 있을때 입니다.



통일부 어린이기자단이라 통일을 주제로

"실향민문화촌"이 관심사 중 하나였던 터라

들렀는데,

월요일은 휴관이었다죠. ^^;



그래서 이번엔

호텔 체크인도 오후 3시고 도착시간도 일러서

오자마자 우선 방문해봤습니다.





주차장 뒤쪽으로는 발해역사관이 있습니다.



이곳은

속초시립박물관(https://www.sokchomuse.go.kr/main/),

실향민문화촌, 발해역사관, 숲박물관

네개가 나란히~ 붙어있습니다.




그 중 오늘은 실향민문화촌과
속초시립박물관이 목적입니다.~










주차를 하고~







바로 매표를 합니다.






관람시간은

하절기는 오후 6시, 동절기는 오후 5시까지입니다.


둘러보는데 1시간~1시간반 정도 소요되니

늦어도 오후3~4시 사이에 와야

관람이 가능합니다.~







※ 사진 Click하면 크게 볼 수 있음



종합안내도에서 3~15까지가 실향민문화촌,

16~17이 속초시립박물관 입니다.

바로옆에 붙어있습니다.~



상세한 지도

아래 리플렛(pdf)을 다운받아서 보실 수 있습니다.


[리플렛다운로드]










실향민 문화촌은

이런 옛날 가옥의 민속촌느낌

인위적으로 만든 영화세트장 느낌

같이 가지고 있습니다.~








옛날 마을 분위기의가 낯설지 않습니다.~







문화촌 안에 있는

개성집, 평양집, 평안도쌈채집,

황해도집, 함경도집

5채의 가옥은



인터넷 예약을 통해

전통가옥 숙박체험(생활체험)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4만원~8만원 입니다.~


다음에 날 춥지 않을때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황해도집 입니다.~


이 집은 18평형(?)이고~

숙박체험 5만원 입니다. ^^;







속초역사 입니다.


1941년부터 1978년 철거되기까지

37년간 유지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기차는

슬프게도....


일제가 양양의 철광석을

원산으로 수송하기위한

제국주의적 수탈 목적으로

만든 철도입니다...








속초역 안쪽 오른쪽은

문화관광해설사

사무실로 사용중입니다.~


영상관으로 영상관람도 가능한것을!

다녀와서 정리하다가 알았습니다.

후하하!! 아쉽네요. ^^;


 

역앞 공터에서는

투호놀이, 고리던지기,








굴렁쇠굴리기,







죽마타기 등의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역사 바로 오른쪽은

청호동 골목 모형이 있습니다.


갯배로 유명한

아바이마을(청호동)에 있던

실향민들의 가옥들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습니다.







가옥이라고 해봤자...

판자, 깡통, 종이박스등으로

얼기설기 이어놓은 허름한 집입니다.







판잣집 바로 옆에는

은서네집 상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매점입니다.!~








둘째딸냄은 스프링장난감

하나를 샀고...

온가족이

추억의 뽑기 한판씩 했는데,

네명 모두 5등이 나와서~


음료수로 바꿔먹었습니다.







실향민 문화촌을 지나

조금 가다보면,






이런 계단이 나오는데~


속초시립박물관으로

가는 입구입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울산바위를 배경으로

포토존이 있습니다.~













포토존 바로 오른쪽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으로
올라가면!~

망원경이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저 멀리 울산바위가 보입니다.~







정말 볼때마다 신기한 울산바위입니다.!~



한번 포스팅한 적이 있지만...


가족 에피소드 하나!~

 

아이들에게 질문을 하나 툭!~ 던집니다.~

 

"왜 속초에 왔는데 이름이 울산바위일까?"

 

역시 호기심 많은 두 딸냄~

초롱초롱 눈굴러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울산바위의 유래를 설명해줍니다.~

 

 

[울산바위 유래]

 

"태초에 조물주가 금강산을 만들면서 전국 각지의

 아름다운 바위들을 불러 모았다. 울산에 있던

 울산바위도 금강산에 들어가고자 부지런히 길을

 걸었다. 하지만 설악산에 이르렀을 때 금강산의

 일만 이천 봉이 모두 완성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실망하여 그곳에 멈춰 자리를 잡게 되었다고 한다."

 

 

금강산 일만이천봉에 들지 못한

울산바위가

설악에서 말뚝박고(?) 엉엉 울었다는!

유래입니다.~ 

 

 

아이들 엄마가

 

"그러니까 뭐든 먼저 해서

 나쁠게 없는거야. 알겠어?"

 

라고 하니....

 

 

 

 

우리 촌철살인 둘째딸냄이....

곰곰 생각하더니,

 

 

"뭐래.

 지금은 울산바위가 더 유명하잖아~"

 

 

"......"

 

할말을 잃었습니다.~ ^^;;;

 

생각해보니... 맞는 말이네요.~ ^^










실향민 문화촌 전경이 보입니다.~








전망대에서 내려와서

3층 제1 전시실부터 둘러봅니다.~







역사 박물관 스럽습니다.~







선사시대의 생활모습부터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습니다.~







토기 발굴하고나서...

어떻게 맞췄을까 생각하는데...







바로 앞에 토기맞추기

퍼즐이 있습니다.~


상당히 어렵습니다.!!







출토된 유물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는데,


저런 돌송곳은 인위적인 느낌

많이 납니다만,







돌칼, 용도미상석기(?),

석재 등은...


이게 정말 유물인가?

싶은 돌멩이 정도랄까요. ^^;








속초와 관련된

설악산과 관련된

많은 문화자산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하나하나의 섹션마다

잠시동안 머물면서

둘러보기에 흥미롭습니다.







이어지는 제2 전시실은

제1 전시실을 나와서,






아래층으로 내려오면,

(오른쪽에 보이는건 제3 전시실 입니다.)






1층 오른쪽으로

제2 전시실 입구입니다.~






어업도시 속초로 발전하게된

어촌문화를 중심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런 협업도 했구나...

신기합니다.~







오징어를 말리는 옛모습 그대로~

미니어처가 보입니다.~








황태말리는 모형입니다.~









제2 전시실을 나오면,

바로 제3 전시실 입니다.


제3 전시실은

체험위주의 전시실 입니다.~









처음보는 승경도 놀이 입니다.


일단.... 복잡해보여서!

패스!!!








둘째딸냄은 모심기 체험도 해보고~







떡방아도 해보고~







가마도 타보고~







디딜방아도 해봅니다.~








어디서 많이 본 탈바가지!!!


북청사자 아닌가?

했는데.... 맞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한별단 동아리를 하던 시절....


축제때

북청사자놀음

공연을 했었습니다.~ ^^



추억은 방울방울 이네요~








제3 전시실을 나오면,


입장권과 함께 제공된

(무료)쿠폰으로~


스마트폰 사진 인화 서비스

해주는~ 기계가 있습니다.~


기계앞에 줄을 서서~

사진을 2장 인화 합니다.~








바로 앞에는,

재밌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그림들이 있습니다.~








이건 맞들었다기보다...

뭔가 바위를 둘째딸에게 던지는 듯한 ^^;








2018년 4월 27일 있었던,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하여

벌써 이렇게

제작 및 전시를 해놨습니다.~







저도 남북정상들과 함께

사진한장 찍어봤습니다.~





이상 국립박물관이라 해도

섭섭치 않을!~

속초시립박물관과

실향민문화촌


탐방기 포스팅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