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딸 1박2일 여행가기 (계획)

 

"아빠와딸 1박2일 여행가기"

 

 

엉뚱하지만...

 

구전되어 내려오는

"우산장수와 소금장수

 두 아들을 둔

 어머니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비가오는날은...

 

"우리 큰아들

 소금 안팔려서 어쩌나..."

 

 

 

해가 쨍한날은...

 

"우리 둘째아들

 우산 안팔려서 어쩌나..."

 

 

 

반대로 생각하면 항상 행복할 것을~

매일매일 누군가를 걱정하고 계신거죠. ^^

 

부모마음이 저런걸까요?

 

 

 

 

 

 

저는... 첫째를 보면....

 

"두살때부터 동생한테 다 뺏기고 자랐지..."라는 생각에 짠하고....

 

 

 

둘째를 보면....

 

태어나자마자부터 언니가 있어서...

"부모 사랑을 독차지한적이 단 한번도 없었구나.."라는 생각에 짠합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아이들에게 해주고싶었던!!~

 

하루라도 사랑을 독차지 해보라는 의미에서~

 

"외동딸 놀이"를 선물하기로 합니다.~

 

 

 

 

 

큰딸과는

"수원역사체험 1박2일" 코스로~

 

둘째딸과는

"실내캠핑체험 1박2일" 코스로~

 

 

아래 여행 프롤로그를 우선 포스팅합니다.~

 

 

조만간!~

각각 1탄과 2탄으로~

상세한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수원역사체험 1박2일"은

 

 

수원화성박물관 견학을 시작으로

수원역사박물관 내 여민동락 북카페,

수원최고의 고기집 가보정,

수원유스호스텔 1박,

수원화성 관람,

행궁열차 탑승,

국궁체험,

화성행궁 무예관람,

수원역사박물관(매월 마지막수요일 무료관람),

또 여민동락 북카페,

진미통닭

 

으로~

아주 알뜰하게 1박2일을 보냈습니다.~

 

 

온전히 모든 신경을 큰딸에게만 집중해줬습니다.~

 

 

 

 

 

 

"실내캠핑체험 1박2일"은

 

 

양평 딸기따기 체험을 시작으로

민물고기박물관 관람,

(직접딴)딸기토핑 피자만들기 체험,

맨손 숭어잡이,

(잡은숭어로) 숭어구이 & 회,

양평 중미산천문대 별자리관람,

드라마영화 촬영지 더그림 카페 방문,

곽지원 빵 공방

 

으로~

다이나믹하게 1박2일을 보냈습니다.~

 

 

이 1박2일도 물론!~

온전히 모든 신경을 둘째딸에게만 집중해줬습니다.~

 

 

 

 

물론 아이들이 원하는 수준에 비하면

겨우 1박2일은....

새발의 피 만큼도 안됐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나중에라도....

 

이시대를 살아가는

40대 가장의

작은 노력이었다고

기억해 준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