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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7_하와이한달살기

하와이 진주만(Pearl harbor) 견학 [18일차]

[오늘의 포인트]

> 진주만(Pearl Harbor) (Pearl Harbor Historic Sites, Arizona Memorial Road, Honolulu, HI)

> 팔라마수퍼 (Palama Supermarket, Makaloa Street, Honolulu, HI)

> 월마트 (700 Keeaumoku St, Honolulu, HI)

 



 



"진주만 (Pearl harbor)"






여행오기 한달전에 공홈에서 어렵사리
아리조나메모리얼 예약하고 온 진주만...
(오아후 3주 일정중 17일 하루만 예약 가능했었습니다.)




이곳은 네비게이션에서 Pearl Harbor 로 찍고 가다가는...

미군과 마주하게 됩니다. ^^;
실제 진주만은 군사지역입니다.



검문소 앞에서..
여권이나 운전면허증을 주고...
바로 3미터앞에서 유턴하면~ 다시 여권이나 운전면허증을 돌려줍니다.
자세히 아는 이유는.... 벌써 군사지역만... 세번째 입니다.)



Pearl Harbor Historic Sites로 찾으시길!!~
(Pearl Harbor Historic Sites, Arizona Memorial Road, Honolulu, HI)




<진주만 공식 예약 사이트>

https://www.recreation.gov/showPage.do?name=landing&landing=%2Fhtm%2Fpearlharbor%2Fhome.jsp&contractCode=NRSO&parkId=72369






온라인 예약사이트는 항상 표구하기가 힘듭니다.


뭐 진주만 투어가 인기가 많아서 표가 없다기보다는....
원래 온라인 예약을 충분히 확보하지 않는듯 합니다.
온라인 예약 외에... 매일 1,300장의 표가 현장에서 풀립니다.



우리가족의 경우 10시쯤 도착했는데
2시반예약을 현장에서 11시반으로 당겨서 관람했고,
(그만큼 여유가 있었던 듯~)



조금 일찍 서두른다면,
표가없어서 못보는 경우는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40~50명을 태운 배가 20여분 간격으로 아리조나메모리얼을 왕복하고,
평일이라 번잡하지도 않았습니다.



아침 일찍 가서 예약 후,
인근 와이켈레아울렛(20분거리)에서 쇼핑을 하고 온다거나...
알로하스타디움스왑미트마켓(5분거리)을 구경하고 오는것도 방법일 듯 합니다.~


<와이켈레아울렛>
(94-790 Lumiaina St, Waipahu, HI)

<알로하스타디움 스왑미트마켓>
(Aloha Stadium Swap Meet Entrance)
  1) 열리는시간
      - Sun 6:30am-3pm
      - Wed,Sat 8am-3pm
  2) 홈페이지
      - http://www.alohastadiumswapmeet.net/


진주만은... 사전 예습으로
저와 와이프는 '진주만' 영화를 봤고...
두 따님들은 쉽게 풀어나온 제2차세계대전에 대한 만화를 재미삼아 읽히고 왔습니다.




 





 





여기가 오디오가이드 받는곳입니다.






오디오 투어는
약도를 보면서 순서대로 따라가면서 듣다가
아리조나 메모리얼 가는시간 맞춰서 잠시 중간멈춤하고
다녀와서 이어서 들으면 됩니다.

 

 

 

 

 

 

 

 

 

 




 

 




 




진주만 공습을 감행한...
일본군 항공모함 모형입니다.




공습한 비행기가... 1차 180여대... 2차 160여대라하니...
항공모함이 몇척이 온건지 ㅡㅡ;





미국은 일본의 공격을 예상했었다고 합니다.
단... 해상공격이라 생각했을 뿐.. 공중공격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뻘건 땅이... 일본이 전쟁으로 수탈한 땅들입니다.











보면 볼수록.... 일본은 참 무서운나라인듯 합니다.







역사에... "만약"이라는건 어리석은 질문이지만..




만약 일본이 진주만을 공격하지 않았다면?







그래서 미국이 끝까지 참전을 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아직도 일제치하에 살고 있었을까?









오늘처럼 쾌청하고 좋은 휴일에...


얼마나 참혹했을까...











40분정도 오디오 가이드로 자율관람을 하다가...
아리조나 메모리얼 관람을 위해 배타는곳으로 갑니다.


그곳에서 대략적인 설명과... 20분정도 영상을 시청하고....

배를타고 출발합니다.

















이곳은...
생각보다 다소 엄숙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애리조나 안에는....
해군 900여명이 현재까지도 함께 수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위 사진은 그 명단...
놀라고 있는 둘째 따님...



























애리조나 메모리얼 저편에는...
정박해있는 미주리군함이 보입니다.








워낙..  주제가 무겁고~ 날도 더워서
두 따님들의  반응은 그닥 이었으나...

 

일단 미주리 군함 투어표도 끊어놔서...
셔틀을 타고 10분정도 가니 미주리군함 앞입니다.
셔틀타는동안... 미군부대 안을 지나게 되므로...

사진촬영은 금지됩니다.


원래 보우핀잠수함(박물관)
미주리군함
항공박물관
세개인데 셋다하기엔 따님들이 힘들듯 하여
미주리 군함만 현장에서 끊었습니다. (70불정도)







 


승전(종전)소식에 키스를 나누는 해병과 간호사~

비하인드 스토리로....

 

서로 모르는 사이였다고.. ^^;






미주리군함에는 올라갈 수 있고... 사진촬영도 가능합니다.~


















 


 

실내도 구경할 수 있게 해놨습니다.












 

미주리군함 오디오투어는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근데 너무 크고 무거워서 들고다니는게 버거울 정도입니다... ㅡㅡ;


 

아주 초창기 무선전화기 두배만하게 생겼습니다.


 

 

 

게다가 전함이 너무 크고... 내부도 복잡해서

동선 생각하고 오디오듣고 다니기가 더 힘든 구조입니다. ㅠ.ㅠ

 

 

그래도 어디를 가든 오디오투어는 일단 하고 봅니다.!!~

투어 내용이 훨씬 충실해짐은 물론이고~~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자주 빌려줘야...
한국어에 대한 배려가 더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소심한 기대감이 있습니다. ^^;

 

 

 

 

 

 

 

 

 

 

오후 3시가 넘으니....
두 따님 인내심의 한계가 왔는지....
슬슬 시동을 걸려는 기미가 보입니다!!






일단 여기까지 본걸로도 충분!!~~~
나중에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해 배울때쯤엔 뭔가 다르게 피부에 와닿을것이라 기대하며~
진주만 견학은 여기까지 하고~ 마무리 합니다.~





다시 셔틀을타고....
다음 정류소 항공박물관은 skip~






늦은 점심을 먹으러...
한인마트인 팔라마마트로 직행합니다.~
(Palama Supermarket, Makaloa Street, Honolulu, HI)





오늘점심은~ 뚝배기김치찌개와 잔치국수 매운불고기를 먹고~
후식으로 수박빙수까지 먹습니다.~ ^^







여기 대부분의 식당, 수퍼 등은
환경호르몬 같은건 신경도 안쓰는 듯합니다.




그 유명한 무스비도....
비닐랩에 포장해서 나오는걸 보면..... ^^;










요게 매운불고기인데... 생각보다 훨~ 맛있습니다.~





뭐 '오~ 미쿡 음쉭 느끼해욜~' 뭐 이런거 아닙니다.
하와이 식당 음식들이... 하나같이 너무너무 짭니다.

 

 

 

 

뭘 먹어도 짭니다.!!~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그나마 팔라마마트 음식들은 좀 덜짜게 느껴집니다.~





늦은 점심을 요래 먹으니... 저녁때까지 배가 안고파서 저녁을 제끼고~
월마트 구경을 왔습니다.



 



이런... 엽기적인 인형을...? 팝니다.





 


 


이런화장이야 뭐 개성이라 치고...






 





팔 네개도.. 뭐 그럴 수 있다(?) 쳐도....








이건... ㅡㅡ;;;;;





둘째딸의 추측으론......


머리따기 할 때 애들 싸우지 말라고
머리를 두개를 했을거라고 합니다... ㅋ




우리딸냄들이 저런거 가지고 놀면...
심각하게.. 심리상담 의뢰할것 같습니다.~




컵받침 만드는 장난감과... (12불)
팔찌 만드는 장난감 하나씩을 사들고... (14불)
숙소오자마자 시작입니다.
































이건 뭐.. 장난감이 아니라 거의 노동입니다. ㅋㅋ
저녁 내~~ 부업 하는걸로 보입니다. ㅋ



아래 사진은....
오늘 진주만 사진을 찍어보냈더니..
서울은 오늘자 미세먼지 최고라고 답변받은 비교사진입니다.




 




사진을 보니.... 가슴이 답답!! 합니다. ㅠ.ㅠ


 

 



노트북에 90년대 발라드 틀어놓고~
션한 바람 솔솔 맞으며~
큰 창으로.. 야경감상하니 너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