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톤보리 & 글리코상"
구로몬 시장에서 도톤보리까지는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입니다.
도톤보리 걸어가는 길에 애묘샵이 있습니다.
휙~ 지나치다가... 다시 고개돌려서
본 가격. 28만엔..... 으에??
깜짝 놀랐습니다.
일본의 애견 애묘 가격이
비싸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 ^^;
작고 아담한 가게가 이뻐서 사진을 찍었는데...
정리하다보니 왼쪽편에 욱일기모양이
무려 두개나 있네요...
저때는 아무생각없이 그냥 찍었는데 말이죠...
어느새 도톤보리 골목까지 왔습니다.~
파란색, 빨간색, 검은색, 녹색..
원색의 바탕을 가진 간판이 많네요.
길바닥에 버려진 쓰레기가...
좀 어색했습니다.
길거리 맛있는 음식들이 여기저기
너무 많습니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맛있는
구운 메론빵 아이스크림이라고~
친절하게 한글로 써있네요 ㅎㅎ
맨앞에 여자분...
얼굴을 모자이크를 해야하나...
원조임을 강조합니다!
전통있는 집인가봅니다.
손에든건 핫도그같은데...
집은 꼬치집이라고 써있는거 같네요.
손에 쥔 초밥, 통통한 복어~
이치란라멘을 먹고~
(이건 다음 포스팅에~)
커피한잔 하니..
어두워졌습니다.~
도톤보리 운하의 저녁풍경입니다.
하늘에 달이 정말 쪼그맣게 나왔어요.
누구나 인증한다는~ 글리코상~
유명한 사람인가? 해서 검색해보니..
이 네온간판이 1935년부터
도톤보리에 있어서 (오래되서~)
명물로 자리잡은거라네요. ^^;
이 장면은....
오른쪽 맨 아래에 있는 어린여자애들이
걸그룹이라네요.
그걸 위에서 구경하는 사람들~
가까이에서는 사진을 못찍게 합니다. ㅡㅡ;
조금 더 걷다보니...
오른쪽 줄이
이치란 라멘 줄입니다.!!
아까 사람 많지않을때
먹은게 다행이랄까요~
도톤보리에서 숙소까지
다시 걷습니다.~ ^^
오사카에있는 동안은
우리가족
하루에 2만~3만걸음 사이를
걸었습니다.
돌아오는 골목 골목에는...
유난히 간식거리를 파는
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카스테라 빵집입니다~
줄이 적당히 길어서~
하나 사봤는데요~
맛있습니다.! 사르르 녹아요~
난바역 바로앞에 있는
한눈에 확 들어오는 간식거리입니다.
직접키운 고구마를 재료로
쿠키, 펜케익, 고구마스틱 등~
건강한 군것질하기에 좋습니다~
숙소쪽으로 걸어가다보니...
골목골목에 선술집, 호프집들이
많이 보입니다.~
슬쩍 안을 봤더니
사람들로 북적북적 합니다.~
밤늦은 시간에도
거리는 참 밝습니다.~
숙소 근처에 다 와가는
다소 번화하지 않은 골목입니다.
이때 시간이 오후 8시쯤인데도
길건너 식당에 줄이 꽤 깁니다.~
여행 첫날
숙소 - 구로몬시장 - 도톤보리 - 숙소
총 만5천걸음 걸었습니다.~
그래도 지루하고 힘들기보다
도톤보리 거리를 걷고
운하 구경하는것도 재밌었고
맛집, 쇼핑 등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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