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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8_오사카&오키나와

오사카 맛집 이치란 라멘 (도톤보리)

 

 

 

"이치란 라멘"

 

 

 

이치란 라멘은

도톤보리에서 꼭 가봐야 할 맛집 중 하나입니다.

 

 

돼지뼈와 소뼈를 우려낸 국물!

 

국물 비법 독자개발!~

 

독자개발한 특별한 소맥분~

 

그래서 쫄깃하고 탄력있는 면발~

 

4명만 알고있다는 붉은비밀소스!~

 

맛집중시스템!~ (아래 사진있음~)

 

 

 

이정도가 이치란라멘의

대표적인 수식어 되겠습니다.~

 

 

 

 

도톤보리 운하쪽을 걷다보면

어렵지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 운하쪽으로 쭉~ 늘어선 줄이

이치란라멘 줄입니다.~

 

 

사진은 6시 40분쯤의 사진인데,

 

우리는 저녁 5시 50분쯤 갔더니

저 줄의 1/3 정도밖에 안됐었고

대략 20분정도 기다린듯 합니다.

 

 

 

 

 

 

 

전면에서 보면 가게가 크진 않지만

한눈에 띕니다.~

저렇게 줄서있는데 모를수가 없죠~

 

 

홈페이지를 한번 들러보세요.

 

센스 돋습니다.!!  https://ko.ichiran.com/

 

 

아래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찾은

이치란라멘만의 특별한~

관리방법 입니다.~

 

이정도까지...?? 생각됩니다.~

 

 

 

1. 라멘은 물론 모든 식재료 및

   비품의 온도를 관리한다.

   절대로 찬 식재료를

   라멘에 직접 넣지 않는다.

 

 

2. 주문과 다른 조리를 하게 되었을 경우

   바로 폐기한다.

   (파를 대파로 잘못 넣거나... 등등....)

 

 

3. 모든 종업원이 1시간에 한번씩

   돌아가면서 라멘을 시식한다.

   누가 언제 먹었는지 기록관리하고,

   고객이 상태가 안좋다는 연락이 오면

   동시간대 라면을 시식한 종업원의

   상태를 파악한다. (허거덕!!!!)

 

   창업이래 식중독 사고가

   한번도 없었다네요!~

 

 

4. 한시간에 한번 화장실 청소를 한다.

   맨 아래 화장실 사진 보세요.

   깜짝 놀랐습니다. ^^;;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자판기가 있습니다.

890엔 짜리가 라멘~

250엔 짜리가 공기밥 이었던듯

합니다.

 

 

그리고 큰 종이는

건물 안으로 들어오기 전

작성한 주문표! 입니다.

 

맛(농도?), 기름진 정도, 마늘, 파,

차슈, 비밀 소스, 면(탄력?)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결정장애를 가진분들은~

기본~기본~기본~ ㅎㅎ

 

 

 

 

좌석 입구쪽에~

앉을 수 있는 자리표시가 있습니다.

 

 

 

 

조용히 자리로 가서...

뒤에는 옷과 소지품을 놓고~

 

 

 

 

 

이렇게~ 착석하면 됩니다.~

 

 

 

 

 

여러명이 왔을 경우는

이렇게 보통상태로 두지만,

 

 

 

 

혼자 온 경우 양옆의 칸막이를 제끼면~

훌륭한 혼자만의 공간이 됩니다.~

 

이게 바로 맛집중시스템 입니다. ㅎㅎ

 

 

처음엔 우습게 봤던 맛 집중 시스템!

 

맛 집중 시스템은

이치란라멘의 철학(?)인 것 같습니다.~

 

 

"맛 집중 시스템은 주위를 신경쓰지 않고 본능대로 릴렉스한 상태로, 먹는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릴렉스한 채로 우위에 작용하는 부교감신경은 ‘느긋한 모드’, ‘흡수 모드’로 작용하여, 순수하게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찌보면... 답답한 감이 없지않지만~

정말 나만의 공간이 나옵니다.~ ^^

 

 

 

 

 

다양하게 사이드를 추가주문할 수 있습니다.~

 

 

 

 

 

추가주문용지에 체크하고~

 

바로 눈앞에 있는 네모판의

왼쪽 밑을 꾸욱~ 누르면~

 

종업원이 찾아옵니다.

 

말한마디 없이 주문이 가능합니다.

 

 

 

 

우리는 세개의 라멘을 주문했습니다.~

 

 

아래 각기 다른 세개의 라멘입니다.

비슷비슷하지만~

소소하게 다릅니다.~

 

 

 

 

파 없음~ 붉은소스 없음~

 

 

 

 

 

파 추가~ 붉은소스 추가~

 

 

 

 

 

대파 추가~ 붉은소스 추가~

 

 

 

 

 

보기만 해도 쫄깃해 보이는~

면발 입니다.!~

 

 

 

 

 

 

본격 식사타임~

 

정말 말을 거의 안하고 먹었습니다. ^^

 

국물이 진국입니다.!

한방울도 안남기고

다 먹었습니다.!!

 

 

단,...

극단적 초딩입맛인

둘째따님은

느끼하다며...

면만 두어젓가락 먹고

나머지는 엄마에게 넘겼습니다. ^^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다음에 오사카를 가게되면,

반드시 다시가볼 맛집입니다.~

 

 

 

 

끝으로~

 

정말 특이했던~

 

이치란 라멘집 화장실 사진 올리면서~

오늘 포스팅 마무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