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오키~ 오키나와~"
일본여행 갈건데 어디로 갈까?라는 질문에... 1초도 고민없이 했던 두 딸냄들의 대답입니다. ^^ 그 오키나와로 오늘은 이동하는 날입니다. 9시 반 비행기라.. 7시25분 라피트를 타기위해 이른아침부터 기상하여 움직입니다.~ 오사카에서 오키나와는 2시간 반이나 걸립니다. 한국에서 오사카보다 더 걸리네요.~ 이번 가족여행의 경로입니다.~ 서울-오사카 구간보다 오사카-오키나와 구간이~ 더 멀긴 합니다.~ 오키나와는 한~~참~~ 남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드디어 오키나와 섬이 보입니다.~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셔틀을타고, 렌터카회사로 갑니다. 오키나와 전체 관광지도 입니다.~ 우리도 58패스를 끊었는데, 그 이름의 유래가.... 오키나와 남북을 가로지르는 58번 국도를 따라서 주요 관광지가 모여있어서 58패스 라네요~ ㅎㅎ 렌터카를 받아서 처음 운전하는데 살짝살짝 당황하게 됩니다. ^^ "좌작우큰"을 계속 생각해야 합니다. "좌회전은 작게, 우회전은 크게" 직진도로에서 좌회전이나 우회전을 할 때 "움찔" 한번 합니다. ^^ 가장 많이 한 실수는.... 깜빡이와 와이퍼입니다. 일본은 핸들 왼쪽레버가 와이퍼 오른쪽레버가 깜빡이 입니다. 비도안오고 날씨도 맑은데... 와이퍼 열번은 더 켠거 같습니다. ^^;;; 주행하면 이런모습입니다. 대로의 왼쪽으로 운전하고, 맞은편 오른쪽에는 반대편 차선이 있습니다.~ 그래도 걱정했던 것 보다는 적응이 어렵지않습니다.!!~ 차를 운전해서 처음 도착한 곳! 우미카지테라스 입니다. 바다방향으로 음식점과 카페가 이렇게나~ 많습니다.~ 가게 하나하나가 신경을 많이 써서~ 너무 이쁩니다.~ 우미카지테라스 안쪽을 걸으면~ 이런느낌입니다.~ 밖에서 보면~ 테라스 천국 입니다.~ 테라스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멀리 수평선과~ 바다색이 너무 이뻐서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그리스 산토리니를 가본적도 없는데 산토리니같다는 느낌이 난다고 할까요~ ^^ 하와이 한달살기를 이미 경험한터라 어지간한 휴양지는 별 감흥이 없는데 이곳! 우미카지테라스~ 하와이 하늘과 바다 풍경에 뭐하나 빠지지 않습니다.!!~ 선선하면서 햇살 쨍하고~ 생각보다 너무 멋집니다. ^^ 테라스 안쪽을 걸어다니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습니다.~ 점심식사를 안한 탓에~ 적당한 음식점에 자리하고 앉습니다.~ 오늘 메뉴는~ 타코라이스~ 오무타코 입니다.~ 실내에도 자리가 있지만~ 테라스에 적당한 자리로 앉습니다.~ 오사카에서는 매일 걷다가~ 오키나와로 와서 렌터카로 편하게 다니고~ 이쁜곳에 있으니~ 아이들도 좋은가봅니다.~ 메뉴사진과 흡사한 비쥬얼로 나옵니다. ㅎㅎ 오후2시 점심때가 약간 지난 시간이라~ 나오자마자 게눈감추듯 사라집니다.~ 식사를 마치고~ 테라스 주변을 더 둘러봅니다.~ 아래쪽으로 내려오니 관광품샵들도 보입니다. 파란하늘과 흰건물이 너무 잘어울립니다.~
잠시 둘러본건데... 두어시간은 휘익~ 지나갑니다. ㅎㅎ 설정샷도 찍어보고~ 점프샷~ 분위기샷~ ㅎㅎ 에메랄드색 바다와 함께.. 흰건물 그리고 파란하늘! 문득 들른곳이지만~ 그 풍광에 매료되고 갑니다.!~ 차탄 힐튼 리조트로 갑니다.~
이제 오늘 첫날 숙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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