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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7_하와이한달살기

하와이 다이아몬드헤드 일출 & 72번국도 [2일차]

[오늘의 포인트]

> 다이아몬드헤드 일출 (4204 Diamond Head Rd, Honolulu, HI)

> 와이키키 이야스메무스비 (2427 Kuhio Ave, Honolulu, HI)

> 하나우마베이 (과감히 패스함) (101 Hanauma Bay Rd, Honolulu, HI)

> 라나이룩아웃 (Lanai Lookout, Kalanianaole Highway, Honolulu, HI)

> 코코마리나센터(Fat Boy's) (7192 Kalanianaole Hwy, Honolulu, HI)

> 할로나블루홀룩아웃 (Halona Blowhole Lookout, Honolulu, HI)

> 마카푸룩아웃 (Makapuu Lookout, Kalanianaole Highway, Waimanalo, Honolulu, HI)

> 카일루아비치 (Kailua Beach Park, Kawailoa Road, Kailua, HI)

 

 

 

 


"2017년 첫날"

 



2017년1월1일
한국에서도 안보던 일출을 보기위해 5시부터 기상해서 다이아몬드헤드로 출발합니다.~


 

처음에 Diamond Head Rd. 로 잘못 찾았다가

다시검색해보니...
Diamond Head State Monument 가 맞네요.

(4204 Diamond Head Rd, Honolulu, HI)



6시에 주차장이 오픈이라... 좀 일찍 도착해서

차안에서 30분은 기다린 듯 합니다.

주차장이 오픈되고....

주차장까지 가는데 20분이상 걸립니다.

 

 

 

 

 

 

또, 걸어서 올라가는데 40분 넘게 걸린듯 합니다.


9세 11세 두 따님들도

안아달란말 없이 올라간걸 보면....
아이들에게도

그렇게 힘들거나 하지는 않나봅니다.~




가까스로 시간을 맞춰서 본~~~

 

 

 

 

"2017년 새해 첫 일출!!!!!!!!"

 

 


 

 

 

 

 

 


 

일출을 보기위해 새해 첫날부터 여기까지 올라온 사람은....

 

 


70%는 일본사람 + 20%는 한국사람 + 그 외 10%~
정도의 비율이 됩니다.

 

 


 

 

 

 

 

 

 

일출을 보고 내려오는 길에 두어번 차를 세우고....

해가 떠오르는걸 한참을 지켜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좀 피곤은 하지만~

오길 정말 잘했습니다.!!

 

 

 

 

 

 

 

 

 

 

저~ 멀리에는 산 능선을 따라

소위 '부촌'의 풍광이 펼쳐집니다.

 

 

 

 

 

 

 

 





이른시간이라 추울줄알고

바람막이 잠바를 입고 출발했지만,
올라가는길이 저절로 운동이 되었는지....

전혀 춥지않고, 잠바는 짐이되었네요.



오늘은

와이키키 동쪽 다이아몬드헤드쪽으로 왔으니..
72번국도를 따라 동부 드라이브를

해볼 계획입니다.~



그 전에.....
너무 일찍나와서 아침을 못먹었은게 생각납니다.

 

 

 

 

다시 와이키키에 있는

이야스메무스비 집을 찾아갑니다.
(2427 Kuhio Ave, Honolulu, HI)



와이키키에 두군데가 있는데...

우리는 아래 집만 두 번 정도 간 듯 합니다.

 

 

 

 

 

 

 

 

 

 

 

 

 

살짝 달달 하지만 맛있습니다. 둘째따님은 오이가 들어간 오이무스비에 완전 홀릭!되셨습니다.^^

무스비와 간단도시락으로 아침을 먹고~

또 무스비 두개를 간식으로 들고나와~

 

 

주차해놨던 운하근처를 잠시 산책하고~~

 

 

 

 

 

 

 

 

 

 

 

 

 

일단 두번째 숙소로 이동을 합니다.

 

1일차 숙소를 못정해서 어제 묵었던 집이 하루 지내는 집이었고,

오늘 이동하는 집에서 3일을 지내게 됩니다.

 

 

 

 

 

 

 

작고 아담한 집 입니다.

 

 

 

 

우리가족이 묵을 곳은 오른쪽 안쪽으로 들어가서 있는 독채입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된 집이라, 깨끗하고~ 좋습니다.

 

 

 

 

 

앞에 그네의자와 파라솔 테이블 등 지나가면서 쉬기에도~ 좋습니다.

 

 

 

 

 

 

 

 

 

 

 

 

 

 

 

 

 

 

 

낮은 집들이 쭈욱~ 늘어서 있는 모습이 사람의 마음을 다소 편안하게 해주나 봅니다.

주택가에서만 있다가 이런 동네(?)를 와보니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는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이제 진짜

72번 국도를 둘러보기 위해 출발 합니다.~

 

 

제일 처음 만난 유명한 곳(?)은

하나우마베이 입니다.
(100 Hanauma Bay Rd, Honolulu, HI)

 

아래 사진은 2004년 신혼여행 때

돌담 위에 올라서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2017년입니다.

 

 

 

 

 

 

 

 

 

 

하나우마베이는 다음에 스노클링 할때 오기로 하고 그냥 쏘 쿨~하게 지나칩니다. 대범하죠?
제일 유명한 곳을 그냥 지나쳐 버리는~~~

 

 

 

사실 이야스메무스비집에서 숙소를 들러 하나우마베이까지
72번국도로 9마일(15키로) 정도를 오는동안....

 

서너번은 중간에 멈춰서 경치구경하고~

바다에 발담그고~
딴짓이란 딴짓은 엄청 해대면서 왔습니다.

 

 

 

 

 

 

 

 

 

 

 

 

 

 

 

 

 



급할게 없습니다.
짧은 여행이었다면... 어떻게든 많이 보려고 빨리빨리 움직였을 텐데....
"오늘 못보면... 내일 보자~" 라는 생각과
조금은 느릿한... 조금은 여유로운... 여행을 하고 싶습니다.~



내가 지금 하와이에 있는게 맞나?

이런 생각도 많이했던 것 같습니다. ㅎㅎ




72번 국도의 첫번째 뷰포인트는...

라나이(Lanai)룩아웃 입니다.~
(Lanai Lookout, Kalanianaole Highway, Honolulu, HI)


뒤로는 코코헤드가....

 



 

 

 

 

 

 

 

앞으로는 말로표현할 수 없는~~~

 

경관이 펼쳐집니다.~~~~~


사진으로 그 느낌까지 다 담을 수 없는게 아쉽습니다.

 

 

 

 

 

 

 

 

 

 

 

 

 

 

 

 

 

 

 

 

 

 

 

 

이 컨셉은..... 13년전 신혼여행때부터...

계속 해오던 부부컨셉인데,

 

이번엔 아이들과 한번 해봤습니다. ^^

 

 

 

 


물론... 하늘에는.. 아무것도 없.....

 

 

 

짧은 거리를 오는데도.... 한참 시간이 흘러.... 점심때가 다 되었습니다. ^^;;;;

 

 

트립어드바이저 검색을 해보니,

 

바로 인근 코코마리나센터에 Fat Boy's라는

식당이 있습니다.
(7192 Kalanianaole Hwy, Honolulu, HI)

 

 

 

 

 

 

 

 

 

 

 

 

 

 

 

 

 

 

 

코코마리나센터는 타운처럼 넓습니다. 그 안에 태권도장이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사진찍어봅니다.!~

 

 

 

 

 

 

 

 

조금 더 내려가니 FATBOYS가 보입니다.

 

 

 

 

 

역시나.... 1인분 양이 엄청많습니다.!!

넷이 2인분시켜서 먹었는데도

조금 남겼습니다. ㅡㅡ;

 

 

 

 

 

 

주문할 때 추천할만한 메뉴를 물었더니.....

 

바로 옆 뚱뚱한 백인 아저씨네 가족이 '갈릭치킨'을 추천해줍니다.

 

 

 

갈릭치킨이 포함된 메뉴를 시킵니다. ^^;

 

 

 




 

72번 국도의 두번째 뷰포인트는.....

할로나블루홀 (Halona Blowhole)룩아웃 입니다.

(Halona Blowhole Lookout, Honolulu, HI)

 

 


 

이곳은 바위 한가운데에서 분수처럼 솟아오르는 모습이 인기입니다.

 

파도가 칠때마다 바위가 파도에 깎여 생긴 구멍으로 물이 뿜어져 나옵니다.~

 

 

 

 

 

 

다음은 마카푸(Makapuu) 룩아웃 입니다.

(Makapuu Lookout, Kalanianaole Highway, Waimanalo, Honolulu, HI)


이곳은 정말 사진이 아쉽네요. ㅠ.ㅠ 



 

 

 

 

 

 

저 아래 보이는 마카푸비치~ 파도~

앞에 보이는 섬 그리고 뻥 뚫린 바다풍경이

보기만해도 시원~~~한데...

사진보다 백만배는 더 멋진 룩아웃입니다.

 

 

 

 

 

 

 

마카푸룩아웃 입구에는 전통 모자를 만들고 있는 아저씨도 있습니다.~

 

 

 

 

 

 


다음은 카일루아(Kailua) 비치파크입니다.

(Kailua Beach Park, Kawailoa Road, Kailua, HI)

벤치에 앉아 쉬는 중년부부... 그냥 찍어봤는데

그냥 맘에드는 사진입니다~

 

 

 

 

 

 

 

 


 

 

아이들은 마냥 뛰어다니느라 바쁩니다.~

 

 

 

 

 

 

 

 

 

 

 

 

 

 

 

 

 

 

 

 

 

 

 

뭔가 끄적끄적 하고 있어서 봤더니....

 

 

 

 

 

나뭇가지를 주워서 HAWAII 라고~ 만들었네요.~ ^^

 

 

 


여기는... 지나치다가...

 

카메라를 들고..

사진찍으려고 기다리는 외국인들이 많아서....

 

"뭐지? 뭐지?" 하고 그냥 내려본~

카일루아비치 바로 앞 다리에서

바라본 일몰입니다.~
 

 

 

석양이 너무 예쁩니다....

 

 

 

 


아무생각없이 그냥 대충 찍어도....

예쁩니다. ^^

 

 

 

 

화보같은 석양과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이른 새벽부터 너무 부산을 떨어서 그런지....

심신이 많이 피곤합니다.

 

집으로~~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