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포인트]
> 모자섬 (Mokoli'i) (Kualoa Point, Kahaluu, HI)
> 폴리네시안문화센터(PCC) (Polynesian Cultural Center, Kamehameha Highway, Laie, HI)
오늘의 주 목적지는~ 폴리네시안문화센터(PCC)는 숙소에서 한시간정도 거리입니다.
오아후섬에서 한시간거리면... 이쪽끝에서 저쪽끝쯤 됩니다.
가다가 발견한....
중국인 "모자섬"
중국인의 모자(Chinaman's Hat)를 닮은 섬이라 하여
일명 모자섬이라고 불리는 섬입니다.
(Kualoa Point, Kahaluu, HI)
정확한 이름은 모콜리이(Mokoli'i) 섬 이고, 바로 앞 쿠알로아포인트(Kualoa Point)에서
전망이 가장 이쁩니다.
대략 사진을 찍으면 이런 느낌입니다.
물이 얕은날은 걸어서도 모자섬에 갈 수 있다고 하지만,
물론~ 우리는 아이들이 있으므로 위험한 모험은 패스!~
주변 하늘과 바다 색이 너무 이쁩니다.
"폴리네시안 문화센터(PCC)"
드디어 폴리네시안문화센터에 도착합니다.
(Polynesian Cultural Center, Kamehameha Highway, Laie, HI)
9시 도착을 목표로 왔는데....
중간중간 경치이쁜데를 그냥 못지나치고..
쉬엄쉬엄 온 나머지....
10시에 도착했습니다. ^^;
폴리네시안이....
'하와이사람'을 뜻하는줄 알았는데...
태평양 중서부 일대 트라이앵글을 이루는 폴리네시아의
수천개의 섬에 거주하는 사람을 모두 폴리네시안이라고 부른답니다.
그 중 폴리네시안 문화센터는 대표적인 7개 부족인
하와이, 사모아, 타히티, 통가, 피지, 이오세파, 아오테아로아 부족의 삶과 문화를 담고있습니다.
전통가옥부터 놀이문화 등의 마을공연을 하며 관광객을 상당히 즐겁게 해줍니다.^^
프라임엠버서더 (한국인유학생가이드설명 + 립스테이크부페 + 하Show) 로..
우리 네가족 500불이 약간넘어 가격은 좀 쎘지만!!!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합니다.~~
우릴 인솔했던 쿠~ 가이드~(한국인유학생)가
카누선상쇼와 통가 마을공연을 강추해줘서 두 공연을 모두 봤습니다.~
친절하게 한국말로 설명을 들으니 귀에 더 잘 들어오는듯합니다!
한국인유학생 쿠~가이드 감사!~
센터 내 가이드와 공연하는 배우 모두가
Brigham Young University–Hawaii (BYU, 브리검영대학교) 학생들이며,
브리검영대학은 몰몬교재단이 운영하는
미국 명문 사립대 (학비가 공립대만큼 저렴) 라고 합니다.
종교적인 색이 있어서 그런것인지
브리검영대학 학생들의 행동이나 말투를 보면....
정말 '반듯하게' 보입니다. ^^
열씸히 설명하고 있는 쿠~가이드~
왼쪽은 다른가족 아주머니입니다.
이와 같이 가이드가 한가족만 전담해서 설명해주는것은 아니고,
우리는 시작할땐 두가족이 시작했는데 끝날때는 네가족 정도 됐던것 같습니다.~
쿠 가이드가 카누선상쇼와 통가 마을공연을 강추해줘서 두 공연을 모두 봤습니다.
특히 카누선상쇼는 하루에 한번 (2:30~)만
하는 공연이라....
가급적 오전중 도착해서 마을공연 한두개 참여하고~
카누선상쇼를 여유롭게 즐기는편이 효율적입니다.~
폴리네시안문화센터시간표
쿠 가이드는 통가 마을공연이 단연 탑이라고 했지만,
사모아도 통가만큼 마을공연이 재미있었습니다.
카누 선상쇼를 보는 동안 타히티 마을공연도 꼭 봐야지! 했는데
못봐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카누선상쇼
타히티 카누선상쇼는 짧게만 영상 올려봅니다.
아오테아로아 카누선상쇼도 짧게 영상 올려봅니다.
통가마을공연입니다.
관람객들의 참여를 이끄는 재밌는 공연입니다.^^
사모아 마을공연 입니다.
저 분! 너무 재미있습니다. ㅎㅎ
글로는 표현할 수 없는 유머코드를 뜬금포로~ 날려줍니다. ^^;
세명이 순식간에 맨손맨발로 나무를 올라갑니다.
이렇게 생긴 전통 배도 타보고...
어느덧 저녁식사 시간이 되어 부페를 먹기 위해 이동합니다.
폴리네시안문화센터부페에서 저녁도 맛나게 먹습니다.
프라임다이닝 티켓안에는 부페와 함께 스테이크와 킹크랩(1접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식사를 빨리 끝내면...
메인쇼인 하쇼(HA Show)가 시작되기 전에
백스테이지투어, 버스투어, 영화관람 등을 할 수 있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중첩되어서 세개를 모두 하지는 못합니다.
'하와이인들의 여정'이라는 영화는 포기하고~
백스테이지투어(20분 소요)를 한 후 버스투어 (마지막 버스에 겨우 탑승했음)를 할 수 있었습니다.
백스테이지투어는 메인쇼 시작 전에 이렇게 무대 뒷 스테이지를
돌아다닐 수 있는 투어입니다.
모두가 분주하게 움직이고있고, 마지막 연습을 하고 있는 연기자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버스투어는 버스를 타고 15분 정도 브리검영 대학교로 가서
입구에 있는 역사 기념관을 구경하는 투어입니다.
브리검영 대학교 학생들이 2~4명 단위의 관람객들에게 친절하게 설명 해줍니다.
하와이의 역사... 브리검영 대학교에 대한 내용, 몰본교.. 등등
하쇼 (HA Show)는
공연중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사진은 못찍었으나...
쇼가 끝나고 집에가면서
아이들과 한동안 얘기할 정도로 재미있었습니다.
하와이에 온지 이제 몇 일 지나지 않았지만....
13년전 2004년의 하와이와...
2017년의 하와이는...
"묘하게 다릅니다."
우선... 그때는 주변에 온통 일본말만 들렸었습니다.
이번엔 한국말이 여기저기서 들립니다.
그땐 Korea를 모르는 외국인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지금은 '일본인으로 착각' 하는 외국인에게..
'We are from Korea~' 라고 말하면...
바로 대답이 돌아옵니다.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무려... 한국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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