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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7_하와이한달살기

하와이 한달살기 유심 알아보기

본 포스팅은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자동로밍, 포켓와이파이 등은 제외하고

유심 관련된 내용만 포스팅 하겠습니다.

 

 

 

 

 

 1  유심 알아보기

 



 

유심을 구매하는 방법으로는

당연하게도~ 사서 가는 방법가서 사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단 가서 사는 방법은

현지에 도착해서 월마트에서 사는 방법을 추천 드립니다.




실제 한달살기의 종반부에

한국에서 사갔던 유심의 Plan기간이 종료되어

마우이 월마트에서 유심을 구매했었습니다.





전자기기 전담창구가 따로 있었고, 직원이 친절하게

각 상품설명과 제 스마트폰에 맞는 유심인지 잘 설명해줍니다.

또 직접 껴주고 설정해주고 테스트하라고 건네주는데,

테스트 해보고 오케이 하면 됩니다.

 

어렵지 않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단, 현지 도착해서 유심없는 상태에서

공항 나오고, 렌트하고, 월마트 찾아가고, 개통하는 동안

답답함을 느낄 것 같아서 이방법은 PASS!!합니다.~



 

다음 방법은 사서 가는 방법입니다.

 

유심스토어(http://www.usimstore.com/)라는 곳에서

 

30일짜리 Plan(4만2천원)으로 구매했고,
인천공항 도착 후 출국장 끝쪽에 있는 데스크에서 받아서 갔습니다.

 

게이트 앞 보딩 직전까지 유심을 가지고만 있다가,

보딩 시작할 때 쯤 갈아끼우고 통신사 설정을 했습니다. 



 

해외여행 유심 선택 시 첫번째로 고려해야 할 점으로는

통신사 선택인듯 합니다.

또 통신사별 해당 여행지 커버리지를 잘 봐야 합니다.

 

 

여행 목적지가 미국 하와이이니....

제가 비교한 통신사는 버라이즌, AT&T, T-mobile 세개 였습니다.


 

버라이즌은 미국 내 1위 통신사이며 커버리지도 가장 넓고 수신율도 좋습니다.

단, 유심 방식이 한국과 달라서 한국 휴대폰에 유심을 끼워 사용할 수 없습니다.


 

버라이즌 통신망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버라이즌 통신망 사용 가능한 선불폰을 구매하거나

SKT 포켓와이파이를 사서 가면 버라이즌 통신망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둘 다 비용이 유심구매보다 많이 비쌉니다. 

(SKT 포켓와이파이는 하루당 9천원대의 비용을 지불함) 

 

그래서 버라이즌은 고민의 여지 없이...

일단 제외 했습니다.


 

결국 AT&T와 T-mobile 두 통신사를 비교하게 되었습니다.

 

 

 

두 통신사 모두 MVNO 사업자가 좀 더 저렴합니다.

AT&T의 MVNO 사업자는 "H2O",

T-mobile의 MVNO 사업자는 "심플모바일" 입니다.


 

 


 


아래는 두 통신사의 3G/4G 커버리지 입니다. 



하와이의 통신사별 커버리지를 보면 T-mobile보다 AT&T가 더 넓습니다.

(커버리지 보기  http://www.sensorly.com/map#|coverage)

    ※ 전세계 여행 도시별 각 통신사별 3G/4G등 커버리지 확인 가능


 



<오아후, 마우이 AT&T 커버리지>

 

 


 

<오아후, 마우이 T-mobile 커버리지>

 

 


오아후 마우이에서 모두 AT&T가 미세하게 앞서는 듯 합니다.

 


 


<빅아일랜드 AT&T 커버리지>

 

 





 

<빅아일랜드 T-mobile 커버리지>

 

 


 

빅아일랜드도 AT&T가 미세하게 커버리지가 더 넓습니다.



우리 가족 중 저와 아내 둘 다 유심을 사야하는 상황이라,
사실 큰 고민의 여지는 없었습니다.

 


 

두명이상 함께 여행계획이라면 각각 종류를 나눠서 하는 방법이

더 좋은듯 합니다.

 

혹시 한 통신사 불통지역으로 가더라도,

나머지 한명은 통화가능지역으로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한달 여행중에도 그런 곳이 종종 있었습니다.

 



 


여행계획을 세우면서

로밍, 임대폰, 포켓와이파이 등 다양하게 검색해보고 비교했지만,

역시 유심구매가 가장 저렴합니다.




30일간 8기가 Plan을 4만원대 초반으로 구매했고,

여행기간 숙소에서는 가능하면 wifi를 사용하고

숙소외부에 있을때는 카페, 블로그, 구글맵 등을 어느정도는 자유롭게 사용했습니다.

(물론 카페, 블로그, 구글검색 등은 조회만 하고 사진을 업로드 한다거나 하는

 작업은 숙소에 돌아와서 wifi 상황에서만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첫 5일정도에는 400메가 정도 소진이 되었고,

총 30일간 사용한 데이터는 2GB였습니다.

8GB 용량 중 6GB가 남은상태로 유심 Plan이 종료되어버렸습니다.



 

스마트폰 화면이 PC만큼 크지 않다보니,

생각보다 데이터 소진을 많이 안한 듯 합니다.

 

 

또, 스마트폰 환경설정에서 '어플리케이션 자동업데이트',

'어플리케이션 백그라운드 실행' 등의 기능을 막아놓은것도

데이터를 많이 안잡아먹은~ 주요 요인중에 하나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 유심관련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