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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7_하와이한달살기

하와이 와이키키 서핑 & 하얏트 파머스마켓 [11일차]

[오늘의 포인트]

> 와이키키해변 서핑 (Star Beachboys, Honolulu, HI)

> 힐튼라군비치 휴식 (Lagoon Beach, Honolulu, HI)

> 힐튼와이키키비치 파머스마켓 (2424 Kalakaua Ave, Honolulu, HI)

> 와이키키 돌아다니기

 

 

 

 

"Surf in Waikiki~~"

 

 

 


오늘은 와이키키 해변에서 서핑배우기 입니다.!!~ 기대가 무척이나~ 큽니다.^^



한인 레슨은 몇개 없기도 하고 비싸기도 하고....
와이프가 활동하는 카페에서 강추한다는 미키샘~ 에게 미리 예약을 잡습니다.




미키샘은 카카오톡도 합니다. ㅎㅎㅎ
예약도 편하고 가격도 다른데 통해서 하는것보다 많이 저렴합니다~



오늘 9시 예약을 잡고~ 시간맞춰 가기위해,
8시부터 숙소앞에서 핑크트롤리를 기다립니다.

기다리기를... 30분째... 안와도 너무 안옵니다.

 



뭔가 이상한 느낌에...

시간표를 봤더니... 첫 트롤리가 9시5분!!!!



그제서야 부리나케 와이키키로 걸어갑니다.~

 


10분정도 걸어오니 듀크동상이고,

미키샘 말대로...
듀크동상 앞에서 보니 노란 Big Tent가 떡하니 보입니다.~
(Star Beachboys, Honolulu, HI)



미키샘은 꼭 필요한 간단한 한국말은 그 뜻을알고 말을 할 줄 압니다.~
'앞에봐', '빨리빨리', '거북이', '비빔밥'.. ???

 

 

여튼 그 외 영어로 말할 때도 알아듣기 쉽게 쉬운말로 천천히 얘기해줍니다.~

그리고 굉장히 유머러스합니다.~



 

이분이 미키샘~
 

모래해변에서 한 5분정도... 기본 강습을 하고

이제 미키샘을 따라 바다로~ 바다로~~~~ 나갑니다.!!~

 




내몸하나 서핑보드에 싣고 앞으로 나아가는게...

생각보다 너어~~무 힘듭니다. ㅋㅋ



이거 너무 멀리온거 아니야? 싶을정도로 나갔는데도....
또 더 멀리 나갑니다. ㅡㅡ;



드디어 유턴. 뒤에서오는 파도에 맞춰서 미키샘이 서핑보드를 살짝 밀어줍니다.~
Go~ Go~

 

 

 

 

 

 

 


 

앞에봐~~~ 거북이없어~~



오오오오!!~~~~
생각보다 훨씬~~!!~~ 재밌습니다 !!~~


스노우보드를 좀 타는데도...
이건 뭔가 비슷하면서도~ 더 잘미끄러지는 느낌~~







30초정도 서핑보드타고 오고...
한 5분 팔 휘저어서 밖으로 나가고를 반복~~
다시 보드타고... 물에 빠지고~
보드에 올라타고~~~



무척 힘듭니다 ㅠ.ㅠ
근데 재밌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서핑하고... 다음날까지 어깨가 결렸음... 나이탓이리라 ㅠ.ㅠ)

 

 

 

 

 

 

 

 

 

 

 

 

 

 

 

 

역시 아이들이 적응을 더 잘합니다.~
의외로 아이들이 처음부터 쭉~~ 타고 나갑니다.~~~ 오오오!!~~~




미키왈 "엄마아빠 생각많아. 프린세스 노띵킹~

거북이없어~ 무지개없어~ (아래보지말란뜻) 호텔봐~(앞만보라는뜻)"


저래서 한국말 거북이를 아는구나 ㅋㅋㅋ



한시간 조금 넘게 서핑을 즐기고~
노란텐트로 오니... 우리 타는동안 찍었던 사진을 보여줍니다.
그러고보니 해변에 기천만원을 호가하는.. 망원렌즈달린 캐논 DSLR이 있습니다.



고프로를 가져갔지만 바다에 빠진다고 미키샘이 말려서 가지고가진 못했습니다.
(사진찍어주고 돈받는 사람들이 싫어하는듯한 느낌~)



뭐 가지고갔어도 정신없어서 못찍었을것같다는 생각이 큽니다.~ ^^;


 


제일중요한...사진가격은...


한장만 사는데도 20불 입니다. ㅎㄷㄷ


대신 사람당 전체사진 1인에 60불 1인추가할때마다 20불씩 추가.
우린 네명이니 120불인데 좀 깎아서 100불에 전체를 USB에 담아주는걸로 샀습니다.



이틀 후 아이들만 또 서핑을 시켜줬는데...
우리가 갤S7과 갤노트로 사진과 동영상을 찍었지만.....
저 아이는 내 아이요~ 라고 말하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작은 점으로 나옵니다. ㅋㅋㅋㅋ
한번 구매했던 사람은 두번째는 50%할인을 해줍니다~



아이들 두명이므로 60+20=80불에서...
50%할인하니 40불... 이건 좀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ㅋ
근데 이건 USB에 안담아주고 CD로만 구워주는 조건이라...
첫번째 강습 때 샀던 USB를 가져가서.. 거기에 추가로 담아왔습니다.~




내평생 와이키키에서 서핑을 해볼꺼라곤 생각도 못한일~

이 사진은 인생사진쯤으로.... 두고두고 간직해야겠습니다. ㅎㅎㅎ



서핑을 끝냈는데도 아직 오전11시~
abc마트에서 3.99불주고 튜브하나 아이들에게 던져주니.. 둘이 또 한참을 놉니다.




 

 

 

 

 






와이키키 비치를 따라 힐튼호텔 라군비치까지
해변따라 걸어오는길...
걷기에 너무 좋습니다.~

 

 




힐튼 라군비치까지 와서...

(Lagoon Beach, Honolulu, HI)

엄마는 지쳐서 돗자리펴고 뻗어(?) 버렸고...
아빠는 아이들 노는거 감독.
아이들은 고프로들고 튜브타고 둘이 계속 물속을 찍고 돌아다닙니다. 대단한 체력!! ㅋㅋ



 




밧데리 5프로 남기고 그제서야 나옵니다.

 



숙소로 들어와 씻고..

다시 무료트롤리타고.. 바로나간곳은~
와이키키 파머스마켓 (하얏트호텔에서 화목 4~8시까지) 입니다.~
(2424 Kalakaua Ave, Honolulu, HI)


 

 

 

 

 

 

 

 

 

 

 

 

 

 

 

 

 

 

 

하와이 오기전엔 각종 블로그보며 고기가 그리 질이좋고 싸다고 해서,

스테이크만 먹을테다 하고 식당도 점지해두었는데~~
와서 먹는것이 죄다 고기새우고기새우고기새우여서 야채과일이 너무~ 땡깁니다.



abc마트에서 포장된 조각과일이 6불~7불~
사고나면 따님들 둘이먹고도 모자랍니다.



그러다 만난 파머스마켓!!
조각과일이 3불, 샐러드도3불~ 가격이 너무 착합니다.~
오후 7시쯤 되면~ 2 for 5달러~ 할인도 합니다.~ (조금~ 늦게 가는것도 좋음!~~)

 

 

 

 

 

 

 

 

 

 

 

 

 

 

 

 

 

 

 

 

 

 

 

 

 

 

 

 

 

 

 

 

 

오이, 스타후르츠, 포장된 조각과일4개, 샐러드2개,
삶은계란, 도너츠, 바나나, 코코넛밀크에 육포를 사먹었습니다.

지금은 육포만 조금 남았는데...
한화 7만원돈을 금세 써버렸습니다. ^^;;



내일 화장실가서 몸이 가벼워질것 같습니다. ^^

 

 

 




와이키키 골목골목을 동네처럼 누비다가...

맥주한잔과 함께...

로얄하와이안센터에서하는 야외 저녁공연을 관람하며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