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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7_하와이한달살기

하와이 PCC재방문, 힐튼불꽃놀이 & 시로키야 [7일차]

[오늘의 포인트]

> 하와이주립도서관 (478 S King St, Honolulu, HI)

> 로라이모네쉬림프트럭 (66-521 Kamehameha Hwy, Haleiwa, HI)

> 라니아케아비치(거북이비치) (574 Pohaku Loa Way, Haleiwa, HI)

> 폴리네시안문화센터(PCC) 재방문 (Polynesian Cultural Center, Kamehameha Highway, Laie, HI)

> 렌터카교통사고!!

> 힐튼불꽃놀이 카하나모쿠라군 근처 (48 Ala Moana Park Dr, Honolulu, HI)

> 탄탈루스야경 (2900-3198 Round Top Dr Honolulu, HI)

> 알라모아나쇼핑센터 시로키야 (1450 Ala Moana Blvd, Honolulu, HI)

 

 

 

 

정리하고 보니, 하와이 일주를 했습니다. ^^;

 

어제 보려다가 못 본 거북이를 보러 고고~ 합니다.

 

 

 

다운타운을 지나가다가 하와이주립도서관이 보여 아이들에게 뭐 해줄게 없는지 찾아볼 겸 잠시 들릅니다.

(478 S King St, Honolulu, HI)

 

 

 

 

 

 

 

 

도서관 앞뜰과 주차장 사이사이에 반얀트리가 많이 있는데,

이젠 이정도 사이즈의 반얀트리를 봐도... 그냥 그런가보다~ 합니다. ^^

 

 

 

 

 

 

 

 

 

 

 

 

 

 

 

 

 

 

도서관을 참 어색해하지도 않고 좋아라 하는 아이들이 고맙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없는지....

직접 물어보라 하니 어색~어색~ 하면서도 사서분에게 물어보는 중입니다. ^^

말을 건 용기에 칭찬스티커 한장씩 붙여줬습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있는 Children's Storytime이나,

28일에 있는 LEGO Club 정도 나중에 알아보기로 하고~~

일단 도서관을 나옵니다.

 

 

 

 

 

와이키키 서쪽 방향으로 가다보면....

항상 다운타운을 지나가게 되는데,

 

 

 

 

 

  - 알로하타워

  - 카메하메하동상

  - 이올라니궁전

  - 호놀룰루시티홀

  - 차이나타운 (1번 동그라미)

  - 하와이주립도서관 (2번 동그라미)

 

등이 오밀조밀 모여있습니다.

 

 

 

각각 걸어서 5~10분 거리라....

하루 날잡아서 돌아다니기에 괜찮을 듯 보입니다.

 

 

 

 

이제 다운타운에서 1시간정도 거리인 라니아케아 비치를 향해

83번 국도를 타고 달립니다.

 

 

 

 

 

차가 많이 없어서 그런지...

도로 폭이 넓어서 그런지...

또는 날씨가 좋아서 그런건지...

 

 

탁 틔인 광경에 마음이 설레고,

차창으로 손을 내밀면 스쳐지나가는 시원한 바람이 너무나도 좋습니다.

 

 

72번 국도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72번 국도가 좀 더 세련되고 여성스러운 느낌이라면...

83번 국도는 거친 남성미가 느껴집니다.

 

 

 

 

 

 

 

가는길에 로라이모네쉬림프트럭을 방문합니다.

(66-521 Kamehameha Hwy, Haleiwa, HI)

 

 

로라이모네 가는 방법은

지오반니 새우트럭 가기 100여미터 전에

왼쪽으로 꺾어들어가서 쭈욱~~ 들어가면 있습니다.

 

 

 

 

 

 

 

 

 

 

이모네 가게 앞 벤치에서 먹어도 좋지만~

오늘 일정이 빠듯~ 하여.... 라니아케아 비치에 가서 먹는걸로 하고 사들고 갑니다.~

 

 

 

 

 

 

 

 

 

라니아케아비치(거북이비치)에 도착합니다.

(574 Pohaku Loa Way, Haleiwa, HI)

 

 

 

역시~~~ 오늘도 푸른바다!~ 맑은 하늘!~~

 

 

단... 거북이만 없습니다. ^^;;;;

 

 

 

 

 

 

 

 

 

 

 

 

 

 

 

아쉬운 마음접고.... 로라이모네 쉬림프와 갈비를 먹습니다.

 

갈릭 쉬림프는 지오반니 트럭의 그것과 맛이 비슷했고~~

 

 

 

 

 

갈비는!!!!! 그야말로 최고의 맛입니다.!!!!!!!!

 

어제 저녁으로 먹은 트립어드바이저 맛집 1위보다 더~ 맛있습니다.~

 

 

 

 

 

거북이가 나타나자 사람들이 거북이가 보이는 쪽으로 모여듭니다.

 

 

 

 

 

오늘은 거북이를 잠시~ (진짜 잠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나마... 뒤에 외국남자가 연신 말하는...

"Baby!~" 아주작은 꼬북이~

 

아쉽게도 거북이가 나오는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ㅠ.ㅠ

 

 

 

 

 

 

잠시 잊고 있었지만....

 

 

오늘의 본래 목적지는 폴리네시안문화센터(PCC) 재방문 입니다.~

(Polynesian Cultural Center, Kamehameha Highway, Laie, HI)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프라임앰버서더는
3일이내 재방문 시 무료로 방문이 가능합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으로 받을수있습니다)



한국인유학생의 설명이나.. 뷔페는 없지만..
마을공연 관람과 마을마다 다양하게 준비되어있는 프로그램들에
자유롭게 참여하면 됩니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물고기모양 만들기 체험입니다.

 

 

 

 

 

 

 

 

 

 

어떤 마을 공연 중~

오늘 생일인 사람들 앞으로 나오라 해서 같이 춤추는(?) 중입니다.

둘째 따님이 오늘 생일이라 나가서

'언니도 나오라'며~ 어색해 하는 모습입니다. ^^;

 

 

 

 

 

마을마다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모든 마을 공연장 안쪽에는... 관람객들이 편하게 앉을자리를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나무올라가는게 어렵나? 라는 터무니없는 생각이 들어서...

잠시 메달렸다가 손을 놓습니다. ^^;

 

자유롭게 관람하는 재방문이라 시간에 구애받지도 않고~

설명들을때만큼 재미있는 폴리네시안문화센터 관람이었습니다.!!~

 

 

 

 

 

 

재미있게 놀고 돌아오는길.....

 

렌터카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뒷차가... 벤츠...

 

 

 

 

 

 

 

 

 

신호대기중에 있다가...
신호가 바뀌고... 출발하려는 찰나



뒤에서 "쿵!"



해외에서의 렌터카 교통사고는 처음 당해보는 일이라....
내려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면서 차안에 한 1분은 앉아있었던것 같습니다. ^^;
상대방도 안나오고....



가만 있으면 안될듯 하여...
내려서 최대한 친절한 웃는 얼굴로... 조기~ 앞에 차 댈테니 날 따라오라 하고..
길옆에 나란히 차를세우고... 허츠 긴급콜에 전화를 했습니다.



한참을 상황설명을 하고.. 나서야...
다친사람도 없고... 견인도 필요하지 않고...
어두운데 국도변에 정차하고 있으니 이동시켜야 할것같다고 했더니...
그러랍니다..



내보험은 모든걸 커버하는걸테니...
뒤에서 받은 사람도 그냥 보내겠다. 그래도 되느냐 확인하니...
그러랍니다...



Police 불러야 하느냐? 너희들 Report 필요한거 아니냐?
자기들 판단에는 안불러도 될 것 같은데... 부르지 말라고는 말 못하겠답니다. (??)
부르고싶으면 부르라고..... 자기네는 Report 필요 없다고 합니다.




어쨌든...
전체 커버되는 보험이니 나한테 문제될건 아무것도 없음을 여러번 확답받고 있는데...
지나가는 경찰차가 잠시 멈춰서더니.... 엄청나게! 신속하고... 친절하고...
알아먹기 쉽게. 일처리를 쉬리릭!~~~~~~~



레포트 필요없다는데도..... 면허증 면허번호 여권번호 집주소 등등 다 적고..
뒤에서 사고낸사람 정보도 다 적고...
필요없다고 하는데도... 경찰차안에 다시 들어가서 한참을 끄적끄적 하더니....

 

"니 차 렌탈이지?"

 

"그럼 필요하게될거야."

하며 종이하나를 줍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오! 고맙고 친절한

      하와이 경찰!!"

 

이었습니다.!!!



게다가 야심한밤에 국도 굽은도로에서 차를 세우고 있다보니...

차들이 위태롭게 우리를 피해가고 있어서 내심 좀 불안했는데...
경찰차가 우리차 뒤로 번쩍번쩍하며 서있으니
다들 알아서 잘 피해가서.. 되레 안심이 되었습니다.!!!



허츠에 반납할때도 사유서 한장 간단히 썼고.. 그 뒤로 연락이 없는걸보면...
레포트 받아놓은건 정말 잘한것같습니다.



여기서 참고로....
자차보험을 들었다 하더라도... 혼자 경미한 사고를 내게되면
렌터카 긴급콜에 꼭 연락을 해서 상황을 미리 알려놓는게...
뒤에 귀찮은일을 없애는 방법인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날짜 시간 장소 간략한경위. 이정도는 메모를 해두는게 나을 듯 합니다.



렌터카회사는 나중에라도 본인들에게 손해배상(?)이 올것을 염두하여....
고객이 낸 자차사고가 다른 피해자나 기물을 파손하지 않았다는 evidence를 마련해 놓기 위해...

이것저것 많은것을 요구하나봅니다. 뭐 대부분 상황설명이겠지만...
귀국해서까지 그런거 신경쓰면... 많이 귀찮을 듯 합니다.

 

 

사고는 사고고... 매주 금요일 저녁 7시15분~45분 사이에
힐튼호텔앞불꽃놀이를 한다고 하여~ 불꽃놀이를 보러 갑니다.

 

 

 

 

 

 

 

 

 

 

 

 

 

 

구경하기에는....
힐튼호텔앞 라군도 좋지만... 전체를 관망할 수 있는
카하나모쿠라군 근처도 좋습니다.~
(48 Ala Moana Park Dr, Honolulu, HI)

 

 

 

 

 

 

 

 

 

 

불꽃놀이를 다 보고 숙소에 일단 들어가려는데...
큰딸이 작은 소리로 한마디 합니다.

 

 

 

"여기.. 남산같은 야경보는데 있으면 좋겠다..."

 

 

 

오전에 오늘 탄탈루스야경 볼까? 와이프와 얘기 했던게 생각나서... 바로 야경보러 출발합니다.
(2900-3198 Round Top Dr Honolulu, HI)




한참을 꾸불꾸불한길을 올라가니..... (운전 조심해야 합니다.)

 

 

 

 

 

폰으로 대충 찍어도 이정도 나오는 곳이 나옵니다!!!!!




거의 탄탈루스룩아웃 90%되는 지점쯤 되는데..
올라가는길에 한대도 없던 차들이 어디서 갑자기 나타난건지 상당히많은 차들이 야경을 감상중입니다.

탄탈루스룩아웃 꼭대기까지 갈 필요도 없습니다.~ (사실 꼭대기 갔더니... 뷰가 더 안좋음)




멋진 야경을 뒤로하고~~~
숙소돌아와서 씻고 앉아있으니... 뭔가 심심합니다.

 

 

 


집에서 걸어서 5분정도 거리인... 알라모아나쇼핑센터로 갑니다.
(1450 Ala Moana Blvd, Honolulu, HI)

 

 

 

 

 

 

 

 

 

그냥 구경만 하러갔는데.....
시로키야 라는곳이 눈에 들어옵니다. ㅎㅎㅎ

 

 

 

 

 

대부분 일본음식이 많지만....

한국음식도 좀 보이고...
일본도 주식이 쌀이다보니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고... 뭘 먹어도 가리지않고 맛있게 먹게됩니다.


각 매장에서 계산하고 사와서 아무데나 자리잡고 앉아서 먹으면 되는 푸드코트입니다.

 

 

 

 

 


사실... 저
.. 1$ Beer 에 혹해서 들어갔습니다. ^^
(신분증 꼭 필요. 여권안가져가서 한국 운전면허증 생일을 보여줬더니.. ok)

 

 

 

 

 

 

 

 

 

 

 

 

조용하진 않지만.... 집에서 가깝고~ 맛도 괜찮고~ 가격도 soso~
자주 오게될 것 같습니다.~ (이 이후로 실제로.... 2~3일에 한번씩 가게 됨)

 

 

이상 하와이 오아후의 1주차가 얼추 지나버렸습니다.

 

다음 스토리는 뚜벅이로 지낸 오아후 2주차로~

렌트할때와는 또다른 재미가 있는 스토리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