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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7_하와이한달살기

하와이 로얄하와이안센터 로미로미맛사지 & 레이만들기 [10일차]

[오늘의 포인트]

> 로얄하와이안센터 (2210 Kalakaua Ave, Honolulu, HI)

> 로스몰 (333 Seaside Ave, Honolulu, HI)

> 마루카메우동 (Marukame Udon, Kuhio Avenue, Honolulu, HI)

> 힐튼라군비치 (Lagoon Beach, Honolulu, HI)

> 알라모아나쇼핑센터 (1450 Ala Moana Blvd, Honolulu, HI)

 

(대략 오늘 걸어다닌 길을 표시했지만, 와이키키 골목은 두세번씩 돌아다님)

 

 

 

 

어제 너무많이 걸어다니고 피곤했는지...

아침 9시반이 다 되어서야 기상을 합니다.~

 

 

오늘은 큰 일정없이

로얄하와이안센터에서

그동안 하고싶어했던 레이메이킹 수업과~

로미로미 맛사지 레슨 받는게 메인입니다.~

 

 

 

"로얄하와이안센터"

 

 

 

오늘도 역시 또 핑크트롤리는 우리를 무료로 로얄하와이안센터까지 데려다 주네요.~

(2201 Kalakaua Ave, Honolulu, HI)

트롤리에서 내리자마자 가판에서 파는 슬러시(?)+아이스크림(?)을 사먹습니다.

 

 

 

지나가는 얘기지만.....

 

왼쪽이 둘째 따님, 오른쪽이 첫째 따님 입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티가 날텐데, 우리 첫째 따님은 아토피가 있습니다.

태어날때도 막 건축된 새 빌라었고.... 세살될 때 이사한 집도 새 아파트였던게

굳이 원인이라면 원인이랄까...

딱히 아토피를 의심할만한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엄마가 흡연을 한다거나... 커피나 탄산을 즐기지도 않을 뿐더러

임신중에는 사이다 한모금 안마실 정도로 관리를 했었는데도,

생후 5세 이후부터는 아토피가 심해지기 시작했죠.

 

 

갑자기 아토피 얘기를 하는 이유는.....

첫째 따님이 하와이 여행 후반부로 갈수록 피부가 좋아지고,

귀국할 때 쯤엔 거의 티가 안날정도가 되었다는겁니다.

 

또, 여행이 끝나고 귀국해서도 반년이 지나가도

다시 아토피로 고생하는 일이 현저하게 줄어들었습니다.

 

 

 

나이가 12세로 접어들어서 줄어든 것인지...

환경 좋은데서 한달정도 정화(?)하고 온 덕인지...

확답은 못내리겠지만,

 

 

하와이에서의 짧은 한달간 봤던 드라마틱한 변화와

지금까지 그 개선된 아토피 상태가 유지되는걸 보면,

하와이에서의 한달살기가

큰 긍정적인 요인중 하나였다는것은 확실한 듯 합니다.

 

 

 

말 그대로... 지나가는 얘기였습니다.! ^^;

 

 

 

11시에 시작하는 로미로미 맛사지를 하러 갑니다.

 

딱히 예약을 해야하는것도 아니고, 해당 동(A,B,C)의 해당 Level(2 또는 3)의

장소에 가면 테이블들이 있고,

 

테이블 위에 수업관련한 작은 안내판이 놓여있습니다.

 

 

자리가 비어있으면~ 그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면 됩니다.~

 

 

 

 

마치 남자분이 강사처럼 찍혔는데...
검은옷 입은 여자분이 강사분이십니다.

저 두분은 부부시범단~ ^^

 

 

태국 맛사지를 아파하는 저와같은 사람에겐 딱!맞춤인 맛사지인듯합니다.

 

 

 

 

 

다음은 레이만들기 수업~

 

 

 

 

 

 

 

 

수업이 무료인데도 불구하고

한사람당 꽃을 한바구니씩~ 넉넉~하게 줍니다.!!

 

 

 

 

 

 

 

 

 

 

 

 

 

 

긴 꼬챙이 같은것으로 하나씩 꿰어나가는 것인데

꼬챙이가 대바늘처럼 뽀족하지 않고 딱딱하지도 않습니다.

약간 굵은철사 느낌이라

아이들도 주의만 잘 주면 크게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완성하고보니~ 제법 모양이 나옵니다.~

 

 

 

 

 

 

 

 

 

레이만들기까지 끝나고~

근처에 있는 와이키키 로스몰을 가봅니다.

(333 Seaside Ave, Honolulu, HI)

 

 

 

 

 

 

 

 

 

 

 

 

 

 

 

옷종류가 상상이상으로~ 많습니다.

 

 

 

 

 

 

 

 

아침을 늦게먹고 아직 점심을 안먹어서 그런지....

오후 3시쯤 출출해집니다.~~

 

 

 

로스몰을 나와

뒷골목 구석구석을 걸어다니다가 만난 마루카메우동집~

(Marukame Udon, Kuhio Avenue, Honolulu, HI)

 

 

 

 

 

 

애매한 오후 3시에 와서 그런지 줄이 없지만,

나중에 지나갈 때 마다 보니.... 점심때나 저녁때는 항상 지그재그로 두줄 이상씩 줄이 있습니다.

 

 

 

 

 

 

 

 

 

 

 

 

 

 

 

 

 

 

 

 

 


맛은..한국에서 먹던 우동과 크게 다르지 않았으나~
물가 비싼 하와이에서 가성비가 최고로 훌륭합니다.!!~

 

 

 

 


아이들 목에 레이가 없는 이유는....

생각보다 무겁습니다. ㅎㅎ

레이는 제 오른쪽 팔에 있습니다. ^^

 

 


두시간은 레이를 목에 걸고... 걸어다녔던듯 합니다~

지나가는 유모차를 끄는 일본인엄마와 나이어린 두 유아에게 레이를 선물했습니다.~

 

 

 


오늘도 와이키키 뒷길을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하염없이 걷다가

숙소 오는길에 있는 힐튼 라군비치를 잠시 배회해봅니다~
(Lagoon Beach, Honolulu, HI)


 

 

 

 

 

 

 

 

 

 

 

 

 

물이 가둬진 라군이라 더러울법도 한데,

뭔가 관리를 하나봅니다. 물은 깨끗하고~ 깊지않아 좋습니다.~

 

 

 

 

어익후!~ 15금을 찍고 계시는 분들도 있네요. ^^;;;;;

 

 

 

 

 

 

 

 

 

 

공기가 맑아서일까요....

해질녘의 석양은 하와이 어느 장소에서 봐도 참 이쁩니다.

 

 

 



숙소에서 가깝지만 이렇게 한적하게 걸어보기 전까지는

잘 몰랐던 것들이

느린 걸음으로 걸어다니다 보니 보이는것이 많습니다.

 

 

 

 

 

힐튼과 일리카이호텔 뒤 바닷가로 있는 해변도 걸어봅니다.~

 

 

 

 

 

 

 

 

 

 

 

 

집으로 돌아와 잠시 체력충전을 하고~~

저녁도 사먹을 겸~ 5분 거리인 알라모아나 쇼핑센터로 갑니다.

(1450 Ala Moana Blvd, Honolulu, HI)

 

 

알라모아나 쇼핑센터에 잠시 들른 악세사리집입니다.


아이들이 악세사리 3개씩 (3개 묶음할인) 고르는데.... 한시간정도 걸린 듯 합니다.

하아... 사위가 어떤사람이 될런지... ^^;;;;

 

 

 

 

 

 

 

 

 

 

 

 

 

 

 

 

 

 

 

오늘의~ 마무리는

저녁겸~ 시로키야 1불 맥주입니다.~

 

 

 

처음 주문할 때 신분증 검사 후 손등에 도장을 찍어주고~

그 뒤로는 도장만 보여주면 됩니다.~

 

한사람이 2잔을 사올 수도 없습니다.

 

미성년자가 술을 살까봐 마련한 장치인 것 같은데,

나름 그 아이디어가 좋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