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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7_하와이한달살기

하와이 빅아일랜드 아카카폴스, 칼스미스비치 & 볼케이노 라바뷰잉 [23일차]

[오늘의 포인트]

> 볼케이노 라바뷰잉 (Lava View Point, Pāhoa, HI)

    ※ 자전거렌탈샵 : (Kaimu Rentals, 12-5080 Kaimu-Chain of Craters Rd, Pahoa, HI)




 

 

 



오아후에서의 날씨운.
21박을 하는동안... 빗방울 맞은게
반나절정도밖에 안되니.. 그야말로 빅 행운이었습니다.!!
그게... 빅아일랜드까지...
이어지지는 않나보다. ㅠ.ㅠ



1년 365일 중... 300여일이 비가온다는 힐로.




아침에 눈뜨자마자 동네한바퀴 휙~~하고는~

아카카 폴스로 출발합니다.~






가끔 후두둑후두둑 내리고...
대부분 보슬보슬 내리는 비입니다.
우산을 들 정도는 아니라 그리 귀찮거나 하진 않지만...
쨍한 날씨였으면~ 하는 마음이~ 한켠에 듭니다.~



아카카폴스
(Akaka Falls State Park, Akaka Falls Road, Honomu, HI)

 

 

 

 

 

대문에서 사진한장 찍고 출발합니다.~

 

 

 

 

 

 

 

 

 

 

 

 

 

 

 

청개구리답게...
아카카폴스 먼저보러 갑니다.


 

 

 

 

 

 

이런길
(그냥 맞을만한 빈데... 세 모녀 우산을 씁니다.)




 

 

 

 

 

 

이런길을 지나면~



 

 

 

 

 

 

거대한 폭포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숲속은 열대우림 기후에 걸맞게~~장엄하기까지합니다.
뭔가 스산하기도 하고..
저 안에서 뭐가 나와도 어색하지 않을만한
느낌의 밀림입니다.





오늘의 메인 목적지인
볼케이노 라바뷰잉~을 위해 가다가
우연찮게 들른 칼스미스비치파크.
(Carlsmith Beach Park, Kalanianaole Avenue, Hilo, HI)





그냥... 어떤곳인지 한번 구경만하자 했던곳인데...







 

 

 

 

 

 

 

 

 

거북이 세마리가 뙇!!!~~~~~

 

 

 

 

 

 

 

 

 

 

 

 

 

 

 

 

 

 

 

 

 

 

 

 

 

 

 

 

 

 

 

 

 

 

 

 

 

 

 

 

 

 

 

 

 

무슨 강아지 처럼~ 사람 쫓아다니듯이 사람곁을 떠나질 않습니다.~





오늘 원래 일정엔 없었지만
두따님들 거북이랑 수영해보고싶다고 난리~입니다.~~







바로~ 옷갈아입고 입수!!~~~
거북이가 막 다가옵니다~~

 

 

 

두따님들은 거북이를 가까이서 보더니~~
거북이 못되게 생겼다고 악악거리고~ 약간~ 무서웠나봅니다. ^^

 

 

 

 

 

 

 

 

 

 

 

 

 

 

 

 

 

 

고프로 수중촬영도 해봤습니다.~

 

 

 

 

 

 

 

 

 

칼스미스비치파크는
이렇게 안전바도 설치되어있고,
저 멀리 빙 둘러져있는 바위 바깥은 파도가 크게 치치만,
그 안쪽은 파도가 거의 없어서 스노클링하면서 편안하게 놀기에 너무 좋습니다.~
첫째따님 말로는~ 형형색색 물고기도 제법 있다고~





첫째따님은 (여행 끝나고~) 이곳을~ 두번째 놀기좋은 비치로 꼽았습니다.~
(첫번째는 나중에 나오는 하푸나 비치~ ㅎㅎ)

 

 

 

 

 

 

 

 

 

 

 

 

 

 



칼스미스 비치파크가 숙소에서 10분거리라
다시 숙소와서 씼고
이제 오늘 메인이벤트인...

볼케이노 라바뷰잉~하러 고고~합니다.~


 

 

 

 

 




라바를 볼 수 있는 방법은 4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첫번째 방법은 헬기를 타고가는 방법입니다.
인당 300~400불 정도 하는듯 합니다.
여행 초기에는 헬기투어를 포함했었으나...
제외한 이유가 있습니다.



헬기를 타면... 오전이나 이른오후에 보게 되는데... 밝을때 보는 라바는..
생각보다 멋지게 보이지 않는다는 것.
또, 아래 네번째 방법도 있다는걸...
나중에 알았기 때문입니다.~ ^^




두번째 방법은 배를타고 보는 방법입니다.
인당 150~250불 정도.
이건 다음에는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세번째 방법은 걸어서 가는 방법입니다.
왕복 5시간 이상 걸린다고 들은 듯 합니다.~
아이들이 있으므로 이 방법은 패스!~



우리가족이 선택한 방법은 네번째 방법인데..
네번째 방법은 자전거를 렌트하는 방법입니다.




라바뷰잉은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Open이라고...
가는길에 전광판으로 계속 보입니다.~

 


Open시간은 3시가 맞는 듯 한데...
우리가족이 라바를 보고 저녁 8시쯤 돌아오던 시간에도...
그제서야 걸어서 출발하는 사람들도 있었던걸 보면...
그닥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듯 합니다.~





자전거 하이킹은
"Kaimu-Chain of Craters Road, Pāhoa"가는 초입부터
자전거 렌탈샵중 아무데서나 하면됩니다.

 

 

주차는 렌탈샵 인근 빈자리에 아무데나 하면 됩니다.

 

 

 

 

 

 

 

 


네명인 우리 가족을 딱~ 보더니... 인당 15불이랍니다.


 

 

 

 

 

 

 


자전거 상태는 뭐 그닥 좋은편은 아니나...
왕복 2시간정도 타야하므로 불편하지는 않은것으로 골라야 합니다.
뒷브레이크 상태가 안좋은 자전거가 많은데... 사실 브레이크 쓸일은 별로 없습니다.~



우리가족은...
평소 자전거 하이킹을 종종 했던터라~
20~30키로는 주말에 나들이 가는 수준으로 큰 부담은 없으나,
오프로드라~ 다소~ 부담은 됩니다. ^^;



그래도 가는길은 생각보다 수월하게 갑니다.~

 

 

 

 

 

 

 

 

왼쪽 둘째따님의 야무진 포즈!!~





 




 

 

 

 

 

 

 

 

약간 오르막 내리막이 있어서...
아이에게는 평소 자전거를 잘 안타면 조금은 힘들 수 있는 도로상태와 다소 부담되는 거리입니다.
한 12~14키로 정도 되는듯 합니다.









 

 

 

 

 

 

 

 

 

 

 

 

 

 

 

 

 

 

 

 

 

 

 

 

 

 

 

 

 

 

 

 

 

 

 

 

 

 

 

저 멀리... 흰 연기가 보입니다!!~
거의 다 온 모양입니다.~







길 끝까지 오면... 자전거를 시건하고~
40~50미터 정도 저렇게 라바위를 걸어서 뷰포인트까지 걸어갑니다.





 

 

 

 

 

 

 

 

 

 

 

 

 

 

 

 

 

 

 

 

 

 







여기가 뷰포인트에서 바라본~~ 라바 입니다.~~




 

 

 

 

 

 


너무 멉니다 ㅡㅡ;;;;



게다가... 연기만.... ㅠ.ㅠ


 

 

 

 

 



갤 S7로 당기니... 이정도 보입니다. ^^

 

 

 

 

 

사람들이 앉아서 기다립니다.
사진 중앙에 예비군복 같은 옷 입은분이 관리인입니다.





일몰이 지나면 잘 보인다는...
관리인과 외국인 관광객의 대화를 듣고...
그냥 무작정 기다려보기로 합니다.





어떤 외국인 아저씨의 플레어를 본적 있냐는 질문에...
관리인이 "앱솔루틀리!!" 합니다.






 

 

 

 

 

 

 

사람들이 점점~ 많아집니다.!~








한시간 반 정도 지나니...

 

 

 

 

 

 

 

일몰이 되고....






거짓말처럼.....
하얀 연기만 보이던 곳에서
시뻘건~ 라바가 넘실넘실!!!! 합니다.!!

 

 

 

 

 

 

 

 

 

 

 

 



아 멋집니다.!! 환상!!! 그 자체입니다.~~





 

 

 

이 많은 사람들과 공감.....


우리 가족.. 함께 공감!!!
너무 멋진 경험입니다....




한시간을 더 지켜보다가...
이제 너무 어두워져서 복귀합니다.~












 

 

 

 

 

 

 

 

 

오늘 라바뷰잉의 일등공신 입니다!~

둘째따님은...
서양인눈에는  대여섯살로 보는 체격이라,
이 작은아이가 한번도 안쉬고 내달리니 기특한듯 바라봅니다.~









 

 

 

 

 

 

 

 

 

 

 

 

 





오는길은 바람을 안고 와야해서..
가는길보다 두배는 더 힘이 듭니다.



아직 어리다보니....
가끔 이렇게 걷기도 하고... 밀어주고 해야하지만~
두번정도 멈추고 그 뒤로 한번도 안쉬고 완주를 합니다.
샘이많아서 욕심도많고~ 오기도 있는듯 합니다!




다소 힘들었지만...
평생 다시보기 힘들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가족과 함께 보길 너무 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