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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7_하와이한달살기

하와이 한달살기 비용

 

하와이 한달살기를 마치고...

 

주변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들었던 말 중 하나가

 

"돈 얼마나 들었어?" 입니다.

 

약간 민망한 질문이라...

"그냥저냥 좀..." 정도로 대답했습니다.

 

 

그 뒤로... 천만원? 해도 응... 이천만원? 해도 응...

각자 어느정도 "하와이"와 "한달살기"에 대한

적정치의 금액을 물어본 것일테니

그냥 긍정해버렸습니다. ^^;

 

 

오늘은

"돈(비용)" 얘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하와이 한달살기 기간은 33일

오아후(21일) - 빅아일랜드(6일) - 마우이(3일) -

오아후(2일) 일정 이었고,

아빠, 엄마, 큰딸(12세), 둘째딸(10세) 네가족

한달 총 소요경비정리해봤습니다.

 

 

 

사전결제 + 현지카드사용 + 현지현금사용 등으로 비용이 구분되지만

일정이 제각각인 여행계획에 참고가 되려면,

 

 

하루를 다녀와도 꼭 필요한 경비인

필수 비용(고정비용?)과

 

 

여행 기간에 따라서 달라지는

체제 비용(변동비용?)으로 정리해봤습니다.

 

 

아래 모든 항목별 비용은

4인가족 기준(성인2명 + 초등2명) 입니다.


 

※ 실제 소요비용을 정리했다가...

   역시나 좀 그러하여(?) 구간값으로 바꿨습니다.

   죄송~ 꾸벅!!

   (그래도 실제 비용이 궁금하신분은...

                                  비밀댓글로...)

 

 

 

 


 

 1  필수 비용 (여행 기간과 상관없는 비용)

 

 

[항목]

 

   - 항공, 쇼핑, 기타경비

 

 

[소요경비]

 

   - 항공(인천-호놀룰루) : 300만원 ~ 400만원

 

   - 항공(주내선) : 60만원 ~ 150만원

 

   - 쇼핑(옷, 기념품 등) : 50만원 ~ 150만원

 

   - 기타 : 25만원 ~ 35만원

 

 

[고려사항]

 

   - 항공료는 비수기/성수기 시즌과 항공마일리지

     사용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 주내선 항공은 "오아후-빅섬-마우이-오아후"간

     하와이안항공 비용입니다.

     (오아후에서만 머무른다면 제외 되는 비용)

 

   - 쇼핑에는 옷, 기념품 외에도 잡화, 여행용가방,

     책구매 등 비용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 기타비용은 ESTA비자, 유심, 여행자보험 등

     30일 기준입니다.

 

 

 


 

 2  체제 비용 (기간에 따라 달라지는 비용)

 

 

 

[항목]

 

   - 숙박, 렌트, 주유, 식사, 관광, 현금, 기타

 

 

[소요경비]

 

   - 숙박(콘도텔, 호텔 등) : 380만원 ~ 650만원

 

   - 렌트(26일, 주유포함) : 200만원 ~ 250만원

 

   - 식사 : 150만원 ~ 200만원

 

   - 관광 : 150만원 ~ 200만원

 

   - 현금 : 150만원 ~ 200만원

     ※ 세탁, 푸드트럭, 파머스마켓, 팁 등

 

   - 기타(월마트 등) : 100만원 ~ 150만원

 

 

[고려사항]

 

   - 숙박은 오아후 최장 18박을 민박으로 하였고,

     나머지는 호텔입니다.

 

   - 렌트사는 Hertz사를, 보험은 Full보험(LDW,

     LIS, PAI/PEC)으로 했습니다.

 

   - 렌트카는 마우이 3일만 Convertible 등급이며,

     나머지 전일정 Full Size 등급을 이용했습니다.

     (빅섬은 Large SUV로 무료 등급업 받음)

 

   - 현금, 기타 항목에는 파머스마켓, 푸드트럭,

     월마트 식품 등의 식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3  종합 정리 (비용 중심)

 

 

 

[소요경비 비율]

 

   - 숙박+항공이 전체 경비의 절반(50%)

 

   - 항공은 "인천-호놀룰루", "주내선(2개섬)" 합산

 

   - 기간이 짧을수록 항공료 비율은 높아짐

 

   - 여행에 꼭 필요한 항공, 렌트, 의, 식, 주 가..

     전체의 70~75%를 차지!!

 

 

 

 

 

 

 

[숙박]

 

1. 숙박비 최저, 최고, 한달 평균은?

 

   - 숙박비 최저는 의외로

     빅아일랜드 힐로의 "리즈베이" 1박 약 12만원

 

   - 숙박비 최고는 빅아일랜드

     "힐튼와이콜로아빌리지" 1박에 약 41만원

 

   - 33일 기간동안 1박 평균 숙박비 약 20만원선

 

   - 위 숙박비에 추가하여 주차료(1박당 12$~15$)

     더내야 하는 경우가 많음

 

 

2. 가성비 최고의 숙박지는?

 

   - 1위 : 오아후 독채민박 (1박 약 16만원)

 

   - 2위 : 빅아일랜드 리즈베이 (1박 약 12만원)

 

   - 3위 : 마우이 시사이드 (1박 약 17.5만원)

     ※ 익딜(익스프레스딜)로 함

 

 

 

 

[관광]

 

1. 최고의 Activities는? (팁은 제외)

 

 

 

   - 1위 : 독보적으로 만타레이 스노클링!!

           (4인가족 합 39만원)

 

   - 2위 : 와이키키 해변 서핑

           (4인가족 합 20만원 + 사진 12만원)

 

   - 3위 : 자전거 볼케이노 라바뷰잉

           (4인가족 합 7만원)

 

   - 4위 : 폴리네시안문화센터(PCC)

           (4인가족 합 60만원)

 

 

3. 기억에 남는 추천 (거의)무료 관광은?

 

   - 1위 : 빅아일랜드 모든 비치에서의 스노클링

 

   - 2위 : 빅아일랜드 사우스포인트

 

   - 3위 : 다이아몬드헤드 일출 (주차비 5$)

 

   - 4위 : 힐튼불꽃놀이 & 탄탈루스 야경보기

 

   - 5위 : 로얄하와이안센터 수업듣기

 

 

 

[식사]

 

1. 한끼 최저, 최고, 평균은?

 

   - 최저 : 도착날 "로얄하와이안센터 푸드코트"

             약 1.5만원 (팁 없음)

 

   - 최고 : 오아후 "푹옌" 약 15만원 (팁 포함)

 

   - 33일 기간동안 하루 평균 식비는 약 8~10만원

     ※ 파머스마켓, 군것질, 월마트식품류 등이

        포함되어 정확한 산정은 힘듦

 

 

2. 다시 가면 반드시 꼭 먹고 올 음식은?

 

   - 1위 : 포케(POKE)!!!

           (다포케쉑, NICOS PIER 38, 수이산 등)

 

   - 2위 : 푸드트럭 & 파머스마켓 (KCC, 힐튼 등)

 

   - 3위 : 오아후 Shirokiya 1$ 맥주

 

   - 4위 : 빅아일랜드 파인애플레스토랑

 

   - 5위 : 마우이 Da Kitchen

 

   - 기타 : 푹옌, 푸켓타이, 무스비

 

 

3. 가성비 최고의 음식은?

 

   - 1위 : 마루카메 우동 (4인가족 2.5만 수준)

 

 

4. 실망했던 음식은?

 

   - 1위 : 오아후 EGGS N THINGS

           (4인가족 5.4만원 수준)

 

   - 2위 : 오아후 치즈케익 팩토리

           (4인가족 9.4만원 수준)

 

 

 

 

[현금]

 

1. 현금을 가장 많이 썼던 항목과 이유는?

   ※ 생각보다 현금 쓸 일이 많이 있었음

 

   - 파머스마켓 (대부분 현금 사용)

     한번 가면 40$~70$

 

   - 코인세탁 + 코인건조

     2~3일에 1회. 쿼터 16개 (4$)

 

   - 코인주차

 

   - 팁 (카드로도 하지만 현금도 필요)

 

 

 

 

 


 4  포스팅을 마치며...

 

 

한달살기 계획을 세울 때

어디로 갈까? 뭘 할까? 모든 계획에

영향을 미쳤던게 비용이었습니다.

 

 

 

여행기간 내내

 

우리 네 가족 중 누구 한명이라도

하고싶어하면 했습니다.

 

또, 누구 한명이라도 먹고싶어하면

먹었습니다. ^^;

 

 

그걸로 인해 결과적으로 비용이 올라가더라도...

그 돈 없어도 돌아와서 사는데 큰 지장없다.

라는 마음이었죠.

 

이왕 어렵게 결심하고 가는거....

돈때문에 후회하지는 말자!~ 

 

 

"하고싶은건 하고오자~

 돈걱정은? 다녀와서!~ ^^"

 

 

 

결과적으로 후회없는 한달살기였고,

아직도 좋은 추억이 머릿속에... 가슴속에...

크게 한자리 차지하고 있습니다.

 

 

 

 


 

 5  관련 주요 포스팅



 

[1. 하와이 한달살기 계획 세우기]
    http://bottari7.tistory.com/1

 

 

[2. 한달살기 준비물 챙기기]
    http://bottari7.tistory.com/4

 

 

[3. 한달살기 렌트하기]
    http://bottari7.tistory.com/5


 

[4. 한달살기 환전하기 & 여행자보험 가입하기]
    http://bottari7.tistory.com/6

 

 

[5. 한달살기 유심 알아보기]
    http://bottari7.tistory.com/7

 

 

[6. 하와이 한달살기 유용한 정보 사이트]
    http://bottari7.tistory.com/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