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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8_마카오&홍콩

1881 헤리티지(HERITAGE)


2019년 현재 홍콩은 범죄인인도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시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범죄인인도법은 홍콩에 체류중인 홍콩인 및 외국인을 사안에따라 중국 본토로 송환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법이며, 홍콩에 대한 중국의 지배력을 높이기위한 법입니다.


요즘의 홍콩은 대한민국의 70~80년대 민주화항쟁을 떠오르게 합니다.

무력이나 폭력을 앞세운 시위와 진압을 반대합니다.

또한, 간절하고 절박한 홍콩인들의 염원을 응원합니다.


더불어 현재의 홍콩은 안전하지 않습니다.

이하 여행후기는 개인기록을 위한 후기이며, 홍콩 여행은 당분간 보류하는것을 권고합니다.



"1881 헤리티지(HERITAGE)"



1881 헤리티지는 왜 1881일까요?


홍콩은 1997년 155년의 식민역사를

청산하고, 중국으로 반환 됩니다.


1881 헤리티지는 140여년 전

영국식민시절 당시 지어진 건물로,

1880~1996까지 해양경찰본부로

사용되던 건물입니다.



2003년 홍콩정부는

전문가에게 맡겨서

이 곳의 복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합니다.



이 프로젝트가 걸작 입니다.

엄청난 마케팅이었고,

계획대로 성공했으며,

1881 헤리티지가 역사적인 장소로,

현대와 통합된 장소로 인식되는

계기가 됩니다.



복원만 6년이 걸렸고,

"세계 보전 기준"에 따라

진행되었습니다.



건축가, 역사건물 보존 전문가,

디자이너, 나무전문가, 조경 건축가,

엔지니어링 감독자 등

세계정상급 전문가들이 수행했습니다.


국제 재산상, 품질건축상,

최우수개발자상 등

18개의 국제상을 받았고,



지금은

역사적 상징성

빅토리아 스타일의 건물,

네오 클래식 건축 디자인,

현대와 통합된

완벽한 역사적 장소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건물자체가 고급스러워서 그런지

까르티에, 피아제, 몽블랑 등

명품매장이 많이 있는

쇼핑몰로 운영되고 있는데,



살짝 봤더니....

"1881 VIP"라는게 있습니다.

년간 100,000 HKD (한화 1,500만원)을

사용하면 VIP가 됩니다.

VIP도 별거 아니네 싶은데...


영수증 3개 이내여야 합니다. ^^;;;;;

ㅎㅎㅎ 그냥 웃지요~








이제 1881 헤리티지를 둘러봅니다.~



홍콩 넘어오면서부터

안타깝게도

추적추적 비가 계속 옵니다. ㅠ.ㅠ



그래도 크리스마스라,

온통 트리장식으로

너무 이쁘게 꾸며놓은

헤리티지 1881입니다.!~



비는 오지만~

사람들이 크게 개의치 않네요.



가끔 우산을 안쓰고 걷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



역시 우린 관광객이라~

비가와도~

우산을쓰고~

열씸 사진찍으면서 돌아다닙니다.~






낯이기도 하고~

비도오고~

사람이 많이 없어서 한산 합니다.~






1층에 있는 조형물과~

트리 있는곳으로 이동중입니다.~





왼쪽 줄이 정면쪽입니다.

비오는데도

다들 줄서서 기다리고,

사진찍고 갑니다.~






우리도 사진줄에서 기다리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뒤에는 헤리티지에서~

호텔로 운영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자세히 안둘러봐서... 잘 모름 ㅎㅎ)





10분정도 기다려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찍고~

바로 옆 트리에서 또 찍고~

암묵의 절차입니다.~








자~

여기부터는~

2018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사진입니다.~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보고~

바로 1881 헤리티지로~






이날은

주변도로 완전 통제였습니다.~







차도가 사람들로 빼곡 합니다.~





1881 헤리티지도

엄청 많은 인파로~

붐빕니다.!!~













이날은

줄서서 사진찍을

엄두가 안납니다. ^^;;





잠시~ 빈틈을 노리고~

사진 찍을 수 있다는데~

만족합니다.~





야간이 되니

조명도 너무 이쁩니다.


조명전문가

참여했었나 봅니다.~!~





2층으로 올라가니,

테라스가 멋집니다.!





조명이 이뻐서,

사진 색감도 이쁩니다.~






현대와 잘 조화된

이 역사적인 공간이

왜 핫플인지~

이해가 갑니다.~










내려갈 때는,

사진 오른쪽 성벽처럼 생긴

외벽 계단으로 내려갑니다.~





내려가면서 한컷~





또~ 한컷~









평소에는~

사람 붐비는걸

별로 좋아라 하지 않지만!~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

북적거리니~

걷기만 해도 즐겁습니다.~







1881 헤리티지 구경을 마치고~

숙소로~ 여유롭게~

걸어갑니다.~



홍콩에서의 크리스마스 이브~

참 괜찮은 선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