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사슴공원"
오사카 근교 중
가볍게 다녀올만한 곳이 세군데 있습니다.
"고베", "교토", "나라"
이 중 반나절 정도의 시간을 할애해서 다녀올 수 있는 곳이
나라 사슴공원 입니다.
"나라는 사슴으로 유명합니다."
"사슴이 정말 많습니다."
"사슴이 그냥 활보하고 돌아다닙니다."
우선... 경로를 먼저 설명하고 넘어가는게
나을 듯 싶습니다.~
아래 지도에서....
사슴을 무서워하는 아이가 있다면!
또는 동대사(도다이지)만 보고오는것이
목적이라면~
"A코스"
사슴을 피해서 동대사를 다녀올 수 있습니다.
길도 한적하고..
가정식 카페들도 간혹 있어서~
심심하지 않습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B코스"
전철역에서 나와서 5분정도
동대사(도다이지)쪽으로 가다보면....
이렇게 높은울타리 안에 있는 사슴이 보입니다.~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다니~
경고문구도 보입니다.
"문다", "때린다",
"들이받는다", "돌진"
조심해야하나봅니다.~
뭐 울타리안에 있으니
먹이줄 때만 조심하면 되겠지...
했는데....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
주변으로 울타리가 있긴 한데...
낮아서 사람이고 사슴이고..
그냥 넘어다닙니다. ^^
사람과 함께 돌아다닙니다.
저도 저 사슴을 보고있지만....
저 사슴도 저를 보고 있습니다. ^^
그냥 서로 먹이 주고
먹이 받아먹는 교류의 장 정도 됩니다.
먹이주는 사람이 많을텐데도...
전병과자를 보면~
그냥 계속 쫓아옵니다.~
횡단보도도 알아서 잘 건넙니다. ^^;;;
동물을 무서워하는...
첫째따님은 표정이 별로 안좋습니다. ㅠ.ㅠ
어서 다른데로 갔으면 싶을겁니다.^^
반면 동물을 좋아하는 둘째는~
계속 먹이주기 바쁩니다.~
이제 조금 더 걸어서 동대사쪽으로 갑니다.~
먹이가 다 떨어져가던 그때....
자전거 탄 할아버지가 뭔가를 건넵니다.
옆의 사슴은 뭔가 아는것마냥
기다립니다.
바로 자연산 도토리를 한웅큼 나눠줍니다.. 공짜로!~
둘째따님은 그걸 또 사슴에게 먹이로 줍니다.~
전병보다 도토리를 더 좋아하는 모양입니다.~
이렇게 내밀면~~~
바로 코를 들이대고....
덥석 물어서 먹습니다.~
먹고 또 먹고....
계속 먹습니다.~
이제 도토리 다 떨어졌는데도....
쫓아옵니다.~
"난 니가 신경쓰이는데~"
"넌 아무렇지 않은가 보구나~"
할아버지는 관광객에게
도토리를 계속 나눠주고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동대사 앞까지의 사슴입니다.~
만약 사슴을 무서워하는 아이가 있다면!
이정도 까지가~ 딱 좋습니다.~
이제 정말
사슴공원의 핵심부가 있습니다. ^^
안타깝게도...
우리 첫째 따님이 눈물콧물 다 빼는바람에...
저와함께 사슴없는길(맨위 지도 A코스)로
우회해서 돌아서 나오고....
정말 사슴많은길(맨위 지도 B코스)는
아내와 둘째딸만~ 관람했습니다.~
이정도~ 사슴이 있습니다.~
마치 합성같쥬??
영상도 함께 보시죠!~
영상속에서 아내와 아이가~
소리를 많이 질러서.... 호러분위기가 감돌기에...
BGM 을 깔았습니다.~ ^^
사진과 영상으로는 많이 못담았지만~
나라 사슴공원은 한번쯤은 꼭 가볼만한
곳입니다.~
끝으로~~
사슴없는길(맨위 지도 A코스)
고즈넉한 분위기 사진들~ 몇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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