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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7_하와이한달살기

하와이 한달살기 환전하기 & 여행자보험 가입하기

보통 해외여행 경험으로 3~5일 또는

1주일정도라면, 한화로 약 50~100만원정도를

환전해가곤 했습니다.

나머지는 대부분 신용카드로 해결이 가능했었죠.

 

 

이번 여행은 좀 달랐습니다.

 

 

물가가 다소 높은 하와이인데다가...

중간중간에 호텔이 2~3일씩 껴있었지만

대부분의 기간이 민박이라

현금이 많이 필요했습니다.

 

 

합법(?)인지 불법(?)인지 따져보진 않았지만 ^^;

민박은 대부분 현금(달러)으로 지불해주기를 원하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평소 여행보다는 상당히 많은 돈을 환전했습니다.

 

 

항공을 제외한

 

관광, 숙박, 교통, 식비, 기타 비용 중

현금(현재화폐)으로만 결제가 가능한 곳이

몇몇 있습니다. 

 

 

<<< 주요 현금 사용처 >>>
   1. 민박 결제 (제일 큰 비용)

   2. 숙소아파트의 세탁기와 건조기 코인결제

      - 거의 매일 세탁+건조 8$ 사용

   3. 푸드트럭, 길거리 음식 등

   4. 숙소 앞 ABC마트 구매 현금 결제

      ※ 세탁기 건조기 코인때문에 지폐로만 결제 함

   5. 각 여행지별 주차료 (코인주차기 많음)

   6. 파머스마켓 (대부분 현금)

   7. 팁 (Activity 등)

 

 

현금이 많이 필요한만큼...

가장 저렴하게(?) 환전하고자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낸 결론은....

 

 

최저가 환전은 부질없는 짓!!!

 

이라는 것입니다.

 

 

여행 준비하는 기간이 한달밖에 안되서

제대로 준비를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나름 합리적인(?) 환전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1  환전하기

 


 

- 미리 환전한다.

 

 

  이미 계획이 정해졌다면,

  여행 한참 전부터 환율이 낮을 때

  미리 환전해 놓는것이 좋습니다.

 

 

  단, 위에도 언급했지만....

  최저가 환전은 부질없는 짓입니다. ^^;

 

 

  우선, 환율의 추이를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운이 안좋았는지 2016년 10월~12월말까지

  (아래 그림의 빨간 네모) 환율은

  끝없이 계속 올랐습니다. ㅠ.ㅠ

  그때 뉴스에 나오는 '환율 추이'관련 기사는...

  17년 1월이면 환율이 떨어질 것이다!

  17년 1월이면 환율이 더 오를 것이다!

  반반 이었습니다.

 

 

 

 

  위 그래프에서 보면,

 

  15년 초에는 환율이 올랐습니다.

  1월 오르다가 4월 최저점을 찍었구요.

 

  16년 초에도 환율이 올랐습니다.

  계속 올라서 3월에 정점을 찍었죠.

 

  17년 초에는 환율이 떨어졌습니다.

 

 

  연말에 오르고 연초에 떨어지는줄

  알았으나.....

 

 

  웃기게도 현재 17년 12월은

  거의 최저치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작년 이맘때와 지금의 환율차이는

  거의 120원가량 나고 있습니다.

 

 

  환율이 오를지 떨어질지...

  전문가도 확답은 못합니다. ^^;

 

 

  그러니 최저가 환율로 환전하는것은

  부질없는 짓입니다.

 

 

  그 노력으로 다른것을 더 풍요롭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

 

 

 


 

분산해서 환전한다.

 

 

  1194원에 820달러 환전,

  1202원에 820달러 환전,

  1210원에 820달러 환전,

  1199원에 820달러 환전 등

 

  820달러씩 나눠서 환전했습니다.



  오르면 오르는 대로!

  내리면 내리는 대로!

  금액을 나눠서 환전하니....

 

  환전하고 환율 올랐을때의 소소한 기쁨과

  환전하고 환율 내렸을때의 소소한 열받음이...

  서로 상쇄가 됩니다. ^^;;



 


 

 

- 주거래은행을 이용한다.

 


 

  주거래 은행은 '실적'으로 환율우대를 해줍니다.

 

  단, 저의 주거래 은행은 하나은행인데

  주거래 조건이 다소 까다롭습니다.

  (6개월 이내 환전 시 추가 우대 등)

 

  대부분 해당사항이라 할인을 받을 수 있었지만,

 

 

  맥시멈으로 하나은행 80% 환전수수료우대로

  820달러를 환전해봤고,

 

 

  같은날 국민은행에서

  820달러를 환전해봤습니다.

 

 

  계좌만 있는데도 국민은행에서 제공하는

  리브앱(앱에서만)으로 환전할 경우

  환전수수료 우대를 90% 까지

  받을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국민은행 앱에서 환전한것이

  수수료가 좀 덜 나왔습니다.

  (웃기지만...

   그 차이라는게... 몇백원 안됩니다. ㅎㅎ)

 

 


- 마이뱅크 앱을 이용한다.



 

  마이뱅크 앱에서

  최저가 환전수수료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마이뱅크 앱을 다운받고 실행하면,

  최저가 환전소가 한눈에 보입니다.

 

 

  국내 최저가 환전소는 '서울역 환전소'입니다.

  제일 저렴하지만,

  환전하러 서울역까지 갈 수는 없는....

  배보다 배꼽(교통비)이 더 커지는 경우입니다.

  ^^;

  서울역이 가깝다면~ 메리트가 있습니다.

 

 

 

 


 2  여행자보험 가입하기

 

 

 

  마이뱅크 앱은 환전도 좋지만,

  여행자보험을 최저가로 가입할 수 있었습니다.

 

 

  마이뱅크 여행자보험은

  같은 조건의 타 보험 대비 기본이 저렴하고,

  '마이뱅크 쿠폰나눔'으로 검색하시면,

  추가 10% 할인받는 쿠폰을

  나눔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본인도 여행자보험 가입을 하면

  나눔쿠폰 3장을 받을 수 있고,

  그걸 또 다른분들께 나눔하고~

  나도 뭔가 나눔을 해준다는데에

  약간 뿌듯 합니다. ^^;

 

 

 

 

 

환전한 달러로 부루마블을 하는 따님들 사진 투척하고 이번 포스팅은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