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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8_오사카&오키나와

오사카 맛집 타케루(TAKERU) 규카츠

 

"타케루(TAKERU) 규카츠"

 

 

 

주택박물관을 나와서

원래는 팬케이크를 먹고싶다는 두 딸냄의 의견에 따라

시아와세노 팬케이크를 먹을 계획이었으나....

 

 

주택박물관을 나오니 오후 2시40분!

배고프고 발도 아프고.. 아무래도 무리입니다.~

 

 

근처 규카츠 맛집으로 알려진

타케루(TAKERU)를 찾아갑니다.

 

 

규카츠는 얇게 저민 소고기에 빵가루를 입혀

튀긴 비프까스, 비프커틀렛 정도 되겠습니다.

 

 

 

 

주택박물관에서 시장골목으로

걸어서 5분정도 거리라,

두리번 두리번 시장구경하면서

걸어갑니다.

 

 

 

 

 

맛집답게 대기가 1시간쯤 걸린답니다. ㅠ.ㅠ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세시 가까이 되어가는데....

대기라니....

 

 

 

 

 

게다가.....

자긴 팬케이크 먹고 싶은데 이상한데로 왔다면서...

기다리는 내내 둘째따님은 삐쳐서....

쉼 없이 찡얼찡얼~~~ 눈물 뚝뚝!!!!

 

 

 

 

하루에 5인분만 판다는....

가장 유명한 메뉴는 역시나 SOLD OUT!.

 

 

 

 

 

일단 적당한 메뉴로 주문을 합니다.

 

맨 아래 둘째딸냄..

옆모습이 살짝 보이는데...

삐친모습이 사진으로도 전해집니다. ㅡㅡ;

 

 

 

 

한사람당 딱 이정도의 공간이 할당(?)

되어 있습니다.

 

 

한~~~~참을 앞만보던 둘째따님....

 

앞에 알콜램프처럼 생기고,

위에 네모난 작은 철판을 보며

궁금해죽겠는 눈치입니다. ^^

 

 

 

슬쩍 한마디 던져봅니다.

 

"음... 여기에 구워먹는건가본데?"

 

 

잠시 눈동자가 흔들리더니....

 

바로 자세를 고쳐 앉습니다.

언제 그랬냐는듯이....

눈빛이 초롱초롱 해집니다.

 

 

"니가 구워먹어볼래?"

 

이 한마디를 툭 던지니...

덥썩! 뭅니다.

 

 

"응!"

 

 

기분 급 반전! 되었습니다. ㅎㅎㅎ

 

 

 

 

이렇게 1인 1식이 나옵니다.

 

 

 

 

규카츠 하나씩 앞에 철판에 구워서

먹으면 됩니다.~

 

 

 

 

 

재밌습니다. ^^

물론~ 맛도 있습니다.~

 

 

 

 

양이 다소 적은감이 있지만,

 

자리가 1인씩 정해져있다보니...

보통 우리 네가족이 음식점에 가면,

3인분에 작은 사이드하나를 시키거나 하는데,

 

여기는 4인분을 온전히 시켰기에,

양은 충분했습니다.~

 

 

 

아까까지만 해도

삐쳐있던... 둘째따님도

하나도 안남기고 다 먹었습니다.~

 

 

이제 햅파이브 대관람차를 보러~

고고~~~